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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문가영 "김남길과 브로맨스를 보여드릴 것"

기사입력2017-08-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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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오후 강남구에 위치한 임패리얼팰리스호텔에서는 tvN의 토일 드라마 <명불허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길, 김아중, 유민규, 문가영 등의 출연배우와 홍종찬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명불허전>(연출 홍종찬 장양호, 극본 김은희, 제작 본팩토리)은 허준과 동시대에 살며 한의학 황금기를 이끌었던 실존인물인 '침의' 허임의 존재를 부각시키며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정한 의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문가영은 허임의 혜민서 조수이자 충직한 조력자 동막개 역할을 맡았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동막개는 남장을 하고 있지만 누구나 여자라는 걸 알수 있는 캐릭터다. 억지로 남자스러운 행동이나 말투를 하기 보다는 허임의 조력자이자 허임과의 브로맨스를 느낄 수 있는 캐릭터다."라고 밝혔다.

김남길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많이 배려해 주시는데 그러다가도 슛이 들어가면 반전매력 같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신다"라고 답변했다.

조선 최고의 침구술 실력을 지녔으나 천출이라는 신분의 벽에 가로막혀 초심을 잃고 삐뚤어진 날라리 의원 허임은 정체불명의 화살을 맞고 죽음 직전의 순간 2017년 서울로 떨어지게 된다. 허임이 낯선 세상에서 처음 만난 사람은 현대의학의 신봉자이자 까칠한 독종 의사인 연경. 복잡하고 요상한 미래 의학 세계에서 존재증명을 위한 허임의 좌충우돌 고군분투가 시작되다가 심지어 전란 속의 조선으로 다시 돌아가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말도 안되는 타이밍에 때론 원수로, 때론 동지로 함께 과거(조선)와 현재(서울)을 넘나드는 두 의학남녀의 '조선왕복 메디활극'이 될 예정이다.


침을 든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은 8월 12일 토요일 밤 9시 첫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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