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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사이다> 김숙 "쎈케, 우리 중에 서열 1위는 이여영"

기사입력2017-07-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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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온스타일의 신규 토크쇼 <뜨거운 사이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아나운서 박혜진, 코미디언 김숙, 배우 이영진, 변호사 김지예, CEO 이여영, 저널리스트 이지혜와 문신애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6명의 여성 출연자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고 출연자들의 발언 수준도 강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출연자들 사이에서 혹시 서열이 정해져 있냐는 질문에 대해 김숙은 "우리 사이에 서열은 없다. 다만 쎈 캐릭터의 순위는 있다. 1위는 이여영이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이여영은 프로 불평러다. 질문도 상당히 많고, 의견도 많이 낸다. 실명도 거침없이 거론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숙은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히며 "배울 것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내가 제일 순한 양이다"라고 말했다. 주변에 사이다 발언을 많이 하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숙은 "사이다 발언은 실제로 하는 사람보다는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라고 말하며 "이영자를 이 프로그램에 모시고 싶다. 시원시원한 입담이 장점이다"라고 초대하고 싶은 지인을 밝혔다. 이영자와 이여영 중 누가 이길 것 같냐는 질문에는 "싸워볼만하다"라고 답변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성 출연진으로만 구성된 <뜨거운 사이다>는 최신 이슈를 바라보는 여자들의 시각에 목말라 있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효과적으로 해소해줄 프로그램으로 온스타일과 올리브를 통해 8월 3일 밤 9시 30분 첫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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