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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남자> 강예원X신성록, 연기파들의 꿀케미가 부른 '호평'

기사입력2017-07-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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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수목 1위, 비결은 환상의 호흡!’

27일(목)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 속 배우 강예원과 신성록이 현실감 넘치는 부부 연기를 선보여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극중 각박한 세상살이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드라마 작가 지망생 ‘이지영A’로 분한 강예원과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철부지 연하 남편 ‘강호림’ 역의 신성록은 물오른 부부 코믹 연기로 연일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직장으로 불쑥 찾아온 아내를 보고 창피하다며 돌려보낸 ‘호림’과 남편의 수상한 행동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캐묻는 ‘지영A’의 모습은 수많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설렘보다 익숙함과 편안함이 앞서 서로에게 다소 소홀해지는 지극히 평범한 부부의 현실을 드러낸 것.


하지만 부부의 참모습은 부부싸움 이후에 빛을 발했다. ‘호림’은 자신의 말에 상처 받은 아내에게 미안해져 퇴근길 정육점에 들려 ‘지영A’가 좋아하는 고기를 사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지영A’ 역시 힘없이 퇴근하는 ‘호림’에게 밝게 장난을 걸고, 손을 잡고 걷는 등 위로의 말 없이도 남편을 위로하는 사랑스러운 아내의 면모를 뽐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다가도 서로의 미묘한 표정 변화도 알아차리는 결혼 7년 차 부부의 위엄을 고스란히 드러내 보는 이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했다.

한편 28일 시청률 조사 전문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죽어야 사는 남자>의 7회와 8회는 각각 9.2%와 10.3%(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2주 연속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는 초호화 삶을 누리던 작은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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