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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내 노래를 불러줘' 대박 新코너 맞네요~

기사입력2017-07-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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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진다, 대박의 기운이!’

27일(목)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가 야심차게 선보인 새 코너 ‘내 노래를 불러줘’가 첫 번째 방송부터 대박의 향기를 풍기며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레전드 가수 김태우-FT아일랜드-강민경은 일반인들의 선곡 하나 하나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본 게임에 앞서 세 팀은 자신들의 히트곡에 자부심을 드러내며 조기퇴근을 다짐했다.


특히 최종훈은 “한 달 전만 해도 ‘사랑앓이’가 노래방 인기순위 1위였다”며 선전을 확신했고, 강민경은 “심지어 노래방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데 옆방에서 ‘8282’를 부르더라. 메이크업 3시간 하고 와서 여기 30분 있었는데 (퇴근하게 생겼다)”며 설레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본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레전드 가수들은 좌불안석이 됐다. 게임 시작 전, 쉬는 시간에만 해도 인기 폭발이던 레전드 가수들의 노래가 정작 게임이 시작된 후에는 감감무소식이었던 것. 이에 가수들은 모니터를 통해 일반인들이 선곡을 하는 모습이 보여질 때마다 두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 듯이 초 집중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급기야 ‘일찍 가기 싫다’며 설레발을 쳤던 강민경은 기다림에 지쳐 “식곤증이 오려고 한다”고 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고, 나아가 FT아일랜드와 강민경이 차례대로 조기퇴근 한 뒤 남겨진 김태우는 “이쯤 되면 ‘쏘리맘(박수홍의 노래)’이랑 붙어 볼 만한 것 같다”며 자학을 하기에 이르러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노래방 손님들의 모습도 못지않은 웃음 포인트였다. 한 손으로는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면서 다른 한 손에는 리모컨을 쥐고 다음 곡을 선곡하는 남다른 스킬을 선보인 여자 손님, 입장과 동시에 드러눕는 자유분방한 친구들의 리얼한 모습은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인터뷰 역시 폭소를 안겼다.

이날 FT아일랜드의 ‘사랑앓이’를 불러 행운의 주인공이 된 남자 손님은 ‘옆방에서 본인 노래 부르기’ 찬스를 사용한 이홍기의 노래 소리가 들리자마자 부르던 노래를 중단하고 ‘사랑앓이’를 따라 불러 눈길을 끌었는데, 이에 대해 “지고 싶지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다비치의 ‘8282’를 부른 손님들은 “술 깨러 노래방에 왔다”고 밝힌 뒤 “이제 또 술 마시러 갈 것”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김태우의 ‘사랑비’를 부른 여성은 “’사랑비’는 대학 때 B학점을 받으면 불렀던 노래”라고 전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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