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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남자 리뷰] ‘가짜 딸’ 이소연, 최민수 앞에서 신성록과 부부 행세!

기사입력2017-07-28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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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내가 딸이 아닌 걸까?”

27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 7~8회에서는 지영B(이소연)와 호림(신성록)이 백작(최민수)을 속이기 위해 부부로 위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영B는 백작이 건넨 어린 시절 사진을 보고 경악했다. 자신이 아닌 다른 이들이 찍혀 있었던 것. 진짜 딸이 아님을 안 지영B는 부자 아빠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현실을 부정했다.

백작은 지영B가 “아빠 얘기 전부 믿어요. 제가 존재했던 사실도 몰랐던 거잖아요. 전 한 번도 원망한 적 없어요”라고 하자, 기분이 묘했다. 결국, 의문을 품은 백작은 비서(조태관)에게 딸이 자란 보육원의 직원을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탐정사무소 소장(김병옥)은 지영A(강예원)와 지영B의 얼굴이 바뀐 자료가 백작에게 전달된 사실을 알고 기겁했다. 양양(황승언)은 실수라고 하며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라고 빌었다. 소장은 “넌 내게 개망신을 줬어”라며 분노했다. 이후 그는 “고소당하기 전에 제자리로 돌려놔야 해”라며 다짐했다.

호림은 가짜 사위인 것이 들통날까 봐 조마조마했다. 그는 작가를 꿈꾸는 지영A에게 허황된 꿈에서 벗어나 현실을 보라고 말해 그녀를 속상하게 했다. 지영B는 우연히 마주친 지영A가 글은 안 쓰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자, “알바비 제가 드릴 테니까 글을 쓰세요”라며 지시했다.

지영A는 지영B 덕분에 JJ엔터테인먼트와 인턴작가 계약을 했다. 그녀는 기쁜 마음에 호림의 회사를 찾아갔다. 하지만 호림이 지영A의 모습을 보고 창피해하며 면박을 주자 실망하는 그녀. 지영A는 “어떻게 따뜻한 말 한마디 못 해주냐. 나도 너처럼 밖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거든? 집에서 노는 사람 아니라고!”라며 울분을 터트렸다.


양양은 지영B를 만나 그녀가 백작의 친딸이 아님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실수가 아니라 일부러 지영A와 지영B의 사진을 바꿨던 것. 양양은 50억을 제안하며 자신의 계획에 따라주기를 바랐다. 지영B는 그녀의 말대로 호림부터 유혹하기 시작했다.


호림은 지영B가 3주 동안 부부행세를 하자고 제안하자 크게 기뻐했다. 둘은 데이트 사진 등을 찍으며 백작의 눈을 속이기 위해 노력했다. 지영A는 달라진 호림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꼈다. 그녀는 자는 호림에게 “그냥 눈만 줘라. 마음은 주지 말고. 나 너 믿는다”라고 말했다.

지영A가 방에서 나가자, 호림이 그제야 눈을 떴다. 그는 “내가 뭘 어쨌다고. 손만 잡은 사이인데. 회사 안 잘리려고 그러는 건데”라며 되레 억울해했다. 방송 말미, 지영B는 백작이 갑작스레 자신의 집을 방문하려 하자, 급히 호림을 호출했다. 지영A가 그런 호림의 뒤를 쫓는 모습에서 7~8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죽어야 사는 남자>는 백작이 된 남자가 딸과 사위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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