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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흔한 여행 예능이 아니다! '진짜' 리얼리티 예능을 기대해 [종합]

기사입력2017-07-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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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딜라이트 스퀘어에서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첫 회 게스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와 문상돈PD가 참석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파일럿 당시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 외국인을 한국으로 초대해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참신한 한국을 보여주며 MBC에브리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과연 오늘(27일) 첫방송을 앞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정규 편성에서도 호평을 얻을 수 있을까?



먼저 문상돈PD는 "여행 프로그램이 이미 많지만 가는 사람이 아닌 관찰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에 나가는 것도 좋겠지만 반대로 우리한테 익숙한 것을 새롭게 볼 수 있는 한국, 아시아에 한 번도 안와 본 외국인을 데려오면 기존 여행 예능과는 다른 새로운 것을 보여 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새로운 게스트 크리스티안과 친구들이 그려낼 이야기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그는 "알베르토와 이탈리아 친구들은 죽마고우의 자연스러움이 있었고 소박하고 순수한 매력이 있었다. 그런데 크리스티안과 친구들은 촬영을 하고 깜짝 놀랐다"며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에 오는데 이렇게 까지 계획 없이 올 수 있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계획이 없는 대신 모든 상황에서 굉장히 유쾌했다. 계획이 없어도 이렇게 재미있게 놀다 갈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전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그는 "요즘 사전촬영에 대해 나영석 놀이를 한다는 말이 있던데 그런게 아니라 저희는 그 순간 뽑아내야 하는 것이 정말 많았다"며 "어떻게 계획을 할지를 많이 물어봤다. 본인들이 가고 싶은 곳을 고르면 그 곳을 섭외하는 정도로만 관여한다. 어디를 가라 뭐를 먹어라 그런 게 거의 없다. 숙소 정도만 사전 섭외를 하고 옮기겠다고 하면 숙소 섭외 역시 현장에서 즉석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하며 아이템 설정 없는 진짜 리얼리티 예능임을 강조했다.


기존 MC였던 김준현-신아영-딘딘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준현은 중심점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상황 파악이 빠른 분"이라며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거의 하지 않고 생방송처럼 영상을 보고 바로 리액션을 하는데 상황에 대한 캐치가 되게 빠르시다"고 극찬했다.

또한 "딘딘씨는 생각치 못했던 멘트와 자기의 경험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고, 신아영씨는 필요한 질문과 리액션을 정확하게 파악한다"고 전했다. "알베르토는 저희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이 되기까지 도움을 준 1등 공신"이라며 "MC를 하는데 의사 소통 문제도 전혀 없고 저희 프로그램에 최적화 된 출연자가 아닐까 싶다"고 말하며 MC들에 대한 강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크리스티안은 "친구들이 한국에 있었던 게 마음이 넓어질 수 있는 가장 큰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 온지 2년정도 되니 한국이 거의 익숙해져서 많은 것을 잊고 살았는데 친구들에게 여행을 시켜주면서 지금 얼마나 멋있고 좋은 도시에 살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처음 한국에 왔을 당시가 많이 떠올랐다"고 친구들과 한국에서 보낸 시간들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 출신 방송인이 자신의 친구들을 한국에 초대, 따로 또 같이 여행을 하며 외국인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한국을 새롭게 그려내는 신개념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늘(2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iMBC 조혜원 | 사진 MBC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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