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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서예지, "매회마다 운다. 평상시에도 혼자 있으려 노력"

기사입력2017-07-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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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를 위한 서예지의 남다른 준비?


27일(목)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구해줘>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성수PD를 비롯해 옥택연, 서예지, 조성하, 우도환, 윤유선, 박지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중 사이비 집단에 갇힌 소녀 임상미 역할을 맡은 서예지는 눈물 마를 날 없는 캐릭터를 위해 남다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미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 후 이사 오게 된 무지군에서 가족들이 또 한 번 불행으로 빠져들며 위기에 처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서예지는 "매회마다 운다. 엄마 앞에서도 울고, 4인방 앞에서도 울고, 구선원에서도 운다."고 설명하며 "촬영 2주 전부터 다운된 노래를 들었다. 감정을 위해 스스로 갇혀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평소에도 계속 혼자 있으려고 했다."며 캐릭터를 위한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또 때때로 눈물이 잘 안 나올 때면 엄마 역할로 등장하는 윤유선에게 안겨 감정을 잡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유선은 "둘이 껴안고 한참을 있으면 너무 슬퍼진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고, 조성하는 "그 모습이 너무 부러웠다. 나는 기댈 데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된 임상미(서예지)의 "구해줘"라는 요청에 무지군의 백수 4인방 한상환(옥택연), 석동철(우도환), 우정훈(이다윗), 최만희(하회정)가 구선원의 실체를 본격적으로 파헤치는 드라마로 오는 8월 5일(토) 밤 10시 20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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