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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서민정, 개인기부터 연애담까지 '해동완료'

기사입력2017-07-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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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서민정! 매년 불러주세요~’

26일(수)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하이킥, 두 번째 역습! 한 번 더 오케이?’ 특집에서 배우 서민정이 흥부자 매력을 폭발시키며 거침없이 봉인해제 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서민정은 “항상 이 맘 때쯤 미국에서 온다. 내년에도 불러주시면 오겠다.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너무 좋다”라고 특별한 ‘여름활동’에 대해 언급했으며, “유일한 낙이 한국 프로그램 보는 거다. <하이킥>이 마지막 작품이라 하나하나 너무나 생생하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항상 해맑은 웃음으로 주위 사람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던 서민정의 해피 바이러스는 10년이 지나도 여전했다. ‘국대급 음치’ 서민정은 <복면가왕>을 위해 6개월 전부터 노래 연습을 했으며 50곡 정도를 부르다 결정한 곡이 윤종신의 ‘팥빙수’ 임을 밝혔고, 당시 본 방송에서 편집 당했던 ‘숟가락 연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더 좋은 숟가락을 찾기 위해 10만원어치의 숟가락을 직접 샀다는 그녀는 김구라-김국진에 대한 랩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고 윤종신을 향한 프리스타일 랩까지 즉흥적으로 해냈으며, 맹구 개인기까지 보여준 것. MC들은 “말도 안 되는데 맞는 얘기야”, “10년 동안 가슴에 뜨거운 게 많은 거니까 되는 거다”라며 서민정의 끼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일에 싸인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하이킥> 캐스팅 직전 만나 1년 연애 후 결혼, 이후 방송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향했던 서민정은 “왠지 저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오로지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이 가능했음을 밝혔고 남편을 위해 요리책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요리를 했음을 고백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하이킥>의 영화화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준하는 서민정이 결혼을 하고 미국으로 가는 바람에 영화가 무산됐음을 밝혔고, 서민정은 “김병욱 감독님이 같이 하자고 집에 찾아오기도 했었다. (최)민용 오빠도 찾아왔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민정은 김병욱 감독이 <하이킥> 속 러브라인으로 윤민커플(정일우-서민정)을 정해놨던 과거를 언급하며 “키스신을 영화에서 보여주고 싶다 하셨었다”고 밝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손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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