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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2017> 남주혁, 임주환 정체 알았다…'치밀한 반전 전개'

기사입력2017-07-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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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과 임주환이 ‘신vs반인반신’ 사이의 정면대결을 예고했다.

25일(화)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서는 하백(남주혁)이 ‘반인반신’이라는 후예(임주환)의 진짜 정체를 알아채는 충격 반전 스토리가 펼쳐져 향후 전개에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하백은 후예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가장 먼저 알아차렸고, 이는 과거 “하백님은 한 눈에 알아보실 겁니다. 왕이 되실 분이니까요”라는 대사제(이경영)의 예언이 적중한 순간이었다. 후예는 ‘반인반신’으로 어미인 인간처럼 생로병사하면서 아비인 신처럼 불사한다는 순환영생을 사는 존재였다. 특히 천지만물에 생명을 주고 돌보는 힘을 가진 하백-무라(정수정)-비렴(공명)의 신력과 달리 사멸의 힘과 함께 하백의 물과 반대되는 불이라는 신성을 가진 자였다.

후예는 자신의 가장 감추고 싶은 이면을 들키자 하백의 시야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다. 하백-무라-비렴을 향한 적대가 커질수록 소아(신세경)를 향한 후예의 의심도 커졌다. 그는 하백의 존재를 알고 있는 소아에게 의문을 품고 그를 떠보고자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고백한다.


하지만 후예는 세 신(神)과는 다른 소아의 감정 아우라를 확인한 후 “저건 동정이다. 경멸도 적의도 두려움도 아냐. 확실히 이 여자는 그들이 아니다. 내가 누군지 안다면 저런 감정을 가질 리가 없다. 그들이 아니야. 그럼 뭐지? 뭔데 그들의 정체를 다 아는 거지?”라는 고민과 함께 소아를 의문에 붙이게 된다.

무라-비렴 또한 하백을 통해 후예의 정체가 탄로나면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후예가 자신의 정체를 스스로 밝히기 전까지 지켜보자는 무라와 달리 비렴은 신계 대표 트러블 메이커답게 신력을 발휘해 그를 사고사당하게 하려는 등 비렴의 존재는 후예에게 시한폭탄과도 같았고 이들의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을 예고했다.

한편,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매주 월·화 밤 10시 50분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화·수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iMBC 차수현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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