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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남자> 강예원X신성록, 폭풍전개 예고하는 '격한 포옹'

기사입력2017-07-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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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가 격한 포옹을? 무슨 일?’

26일(수)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강예원과 신성록이 아크로바틱의 수준에 가까운 격한 포옹을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두 사람은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드라마 작가라는 꿈을 잃지 않고 특유의 긍정 파워로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지영 A’ 역과 평범한 은행원으로 인생 한 방을 꿈꾸는 철부지 연하남편 ‘호림’ 역을 맡아, 결혼 7년차 부부로 실제 부부를 능가하는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스틸에서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강예원과 신성록의 호흡이다. 강예원은 떨어지면 큰일이라도 나는 것 마냥 두 다리로 신성록에게 제대로 매달려 있는 동시에 신성록은 그런 강예원을 든든하게 안아주고 있어 눈길을 끄는 것.


무엇보다 두 사람의 포즈는 단순히 들어 올리고 있는 수준의 포옹이 아닌 매달리는 사람과 받쳐주는 사람 모두에게 아크로바틱을 연상케 할 정도의 고난도 자세이기 때문에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신성록에게 마치 신생아처럼 찰싹 달라붙어 있는 강예원의 모습은 보는 순간 바로 웃음을 터뜨리게 되는 마력을 지니고 있는 것은 물론,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강예원을 단 번에 들어 올린 신성록의 듬직한 모습은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더운 날씨에 힘든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찡그림 한 번 없이 즐겁게 촬영을 마친 강예원과 신성록에게 감사하다. 이 장면은 결혼 7년차 부부인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다. 서로에게 표현은 잘 하지 못하지만 이 장면으로 인해 ‘부부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포옹 장면 역사상 오랫동안 기억될 일명 ‘아크로바틱 포옹씬’을 완벽하게 소화해준 두 배우에게 고마움과 함께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는 밤 10시 5, 6회가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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