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대로 행동하는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을 맡은 강하늘은 이날 같이 연기한 박서준에 대해 "서준이 형은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믿고 표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 제가 본 서준이 형은 어떤 상황, 어떤 대사를 줘도 자신만의 믿음과 자신감으로 반응을 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속에서 박서준과의 뛰어난 연기 호흡을 보인 강하늘은 "대본에 빈칸이 많았고 그 빈칸을 서준이 형과의 호흡으로 채웠다."라고 말하며 "나한테 원래 있는 유머보다 영화 속에서 더 많이 유머스럽게 나온 건 서준이 형과 감독님과의 호흡 덕분인것 같다."라며 두 사람에게 공을 돌렸다. 강하늘은 감독님과 박서준 셋이서 처음 미팅을 했던 날 부터 그 자리에서 바로 친해졌다고 밝히며 가족같은 배우, 감독, 스탭들과 함께 좋은 현장 분위기 속에 촬영 했었음을 드러냈다.
강하늘은 "감독님이 <청년경찰2>도 같이 하자고 하시던데, (이 영화가 잘 되어서) 감독님이 <청년경찰2>의 대본을 즐거운 마음으로 쓰게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기자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전공지식 총동원, 파릇파릇한 놈들의 혈기왕성 실전수사 <청년경찰>은 8월 9일 개봉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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