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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임윤아-홍종현, '이 케미, 상상 이상'

기사입력2017-07-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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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날 구해줬던 거야?”

25일(월)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에서 은산(임윤아)과 왕린(홍종현)의 진전된 관계가 보여져 흥미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선 원과의 동반이 아닌 단독 행보로 산의 곁을 맴돌 수 있게 됐다. 린은 “그 아이가 마님의 기일이라서 가야 한다고 했으니 그 집을 찾아가서 만나든 불러서 만나든 해야겠다"며 산을 만나려는 원을 말렸다. 린은 “정체가명하지 않고 일개 몸종이 대스승의 수제자라는 것이 수상하다”며 자신이 은산에 대해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때 산은 부친 은영백(이기영)을 미행하다 금혼령이 끝난 자신과 혼인을 청하는 왕전(윤종훈)의 생각을 듣게 됐다. 함께 밀담을 나누던 송인(오민석)이 수상한 낌새를 느낀 탓에 은산의 미행이 들킬 위기에 놓였지만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던 왕린의 극적인 도움으로 모면할 수 있었다.


특히 왕린은 신분을 숨기기 위해 복면까지 쓰고 있었던 터라 그가 산에게 보여준 ‘백허그 액션’은 남자답게 거침없는 매력 속에 부드러운 면모까지 충족시켜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은산 또한 왕린의 정체에 궁금증을 감추지 못하며 “네가 그 동안 날 계속 구해준 것이냐”고 추궁, 눈빛이 흔들리는 모습을 들켜 향후 ‘산린커플’의 전개에도 기대를 높였다.

방송 말미엔 은영백의 사유지에서 사냥을 즐기려 떠난 충렬왕의 행보가 원을 폐위시키기 위한 송인의 계략임이 드러나며 눈길을 모았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왕린과 송인으로부터 목숨을 위협받게 된 은산, 함정에 빠진 왕원이 각기 다른 활시위를 당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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