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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打파] 양택조에서 김승수까지, '이 반전 실화냐' <복면가왕>

기사입력2017-07-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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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견 타파 ]

"스타들이여, 가면을 통해 편견을 벗어라!"

‘편견 없는 무대’를 모토로 매회 다양한 분야, 여장, 재도전 등 예측 불가능한 반전 무대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복면가왕>. ‘인기, 외모, 계급을 모두 떼고 목소리만으로 도전하라’는 기획 의도에 따라 스타들은 각자 깨고 싶은 편견을 가지고 출연을 결심한다. 그렇다면 스타들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기사는 이번주 <복면가왕> 출연자들의 속내를 가상 인터뷰로 들어보는 코너다.


<복면가왕> 118회_2017년 7월 23일 방송

▶ "언제나 적잖이 열등감이 있었죠" - '파라솔' 개그맨 문천식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어렸을 때부터 성가대를 할 만큼 노래를 좋아했다. 사실 '안 웃기는 개그맨'이라는 소리에 자극을 많이 받았다. 어릴 때는 재미있다는 소리를 듣고 개그맨의 꿈을 키웠는데, 막상 방송국에 오니까 천재들이 많더라. 그래서 늘 적잖은 열등감이 있었다. 그래서 채우려고 노력을 하다보니 어느새 19년차가 된 것 같다. 지금은 라디오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복면가왕>에 꼭 한 번은 나와보고 싶었는데, 나와서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정말 (웃음을 줄 수 있는)'딴따라'가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그동안은 생활형 연예인이었다면 오랜만에 노래와 춤, 개인기를 연습하는 나 자신을 보며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더라. 아직 <복면가왕>에 나오지 않으신 연예인 선후배님들이 계시다면 딴따라로 다시 거듭날 수 있도록 <복면가왕> 꼭 나오셨으면 좋겠다.

▶ "가면 벗을 때 알아봐주니 감개무량" - '꽃돼지' 배우 양택조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친구인 배우 최불암이 추천해서 나오게 됐다. 최불암 씨랑 같이 듀엣이라도 해볼까 싶었는데, 음치더라.(웃음) 평소 <복면가왕>의 팬이어서 잘 모르던 K팝도 알게 됐다. 예전에 KCM과 다나가 나온 편을 보고 귀가 녹을 정도로 감명깊게 보기도 했다. (시청자인 내가)감히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기분 좋게 노래를 불렀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솔직히 걱정을 했다. 잘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은 환호성이 적더라. 그래서 나도 그러지 않을까 했는데, 가면을 벗었을 때 많이 환호해주시더라. 아직도 나를 잊지 않으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개무량했다.


▶ "노래부르는 모습 보여드리고파" - '수호랑' 업텐션 환희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엄청 떨렸다. 지난 번에 같은 그룹 멤버인 선율이형이 '어우동'으로 출연해 다녀갔는데, 나도 메인보컬인 만큼 존재감을 보여드리기 위해 나왔다. 일찍 떨어져서 아쉽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래를 부른 걸로 만족하고 싶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아이돌 그룹이다보니 개인적으로 노래를 부를 기회가 많지 않다. 부모님께도 프로그램에서 따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없는데, 이번 출연으로 그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업텐션이라는 그룹의 환희라는 멤버가 노래를 조금이라도 잘 부를 수 있다, 라는 정도만 기억해주셔도 기분이 좋을 것 같다.


▶ "이런 모습을 한 번도 보여드린 적이 없어서.." - '철수' 배우 김승수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가면을 쓰고 평소 보여드리지 못했던 활발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까 판정단의 김구라 씨가 목덜미의 점을 이야기하셨는데, 그 이후 들키지 않으려고 테이핑까지 했다. 화장실에서 판정단분들을 만났는데, "봐도 모른다"고 하시기도 했다.(웃음) 재밌게 잘 즐기다가 가는 것 같아서 이제 마음이 놓인다. 집에가서 TV로 보고 싶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그동안 배우로 활동했지만)이렇게 활발한 모습을 보여드렸던 적이 전혀 없다. 어디에 가서 춤을 추고 저글링을 해보겠나. 그래서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면 저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실 것 같기도 했고, 누군가 알아보실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가면의 이름처름 진짜 철수라는 초등학생 처럼 천진난만하게 즐기고 열심히 했던 것 같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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