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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리뷰] 엄정화, 전광렬에 불륜 동영상 발각 당해…이혼 위기에 '최경애 편지'로 협박!

기사입력2017-07-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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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이혼 위기에 처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성경자(정혜선)가 의식을 되찾는 가운데 유지나(엄정화)가 임철우(최정원)와의 불륜 동영상을 박성환(전광렬)에게 발각 당하며 이혼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나는 경자가 다시 혼수상태에 빠지자 안심하는 동시에 성환에게 경수의 지분을 보챈다. 성환은 그런 지나를 수상하게 생각하며 "혹시 어머니가 깨어나면 안되는 일이 있었던 것 아니냐. 그렇다면 정말 당신은 내 손에 죽을 줄 알아라"라며 지나를 협박한다. 이어 성환은 그날 경자와 동행했던 경호원이 지나에게 매수되었다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지나는 불안해하는 경호원에게 더 큰 금액을 제안하며 입을 막는다.


지나는 경수에게 경자의 병실을 지키는 해당을 불러내달라고 부탁한다. 경수는 지나가 경자에게 하려는 짓을 짐작하곤 "어떻게 자식을 그런 일에 끌어들이냐"며 단칼에 거절한다. 지나는 경수가 자리를 박차고 나간 사이 경수의 휴대폰을 이용해 해당을 불러낸다. 해당이 자리를 비우려는 그때 경자가 깨어나 해당을 부른다.


지나는 경자가 의식을 되찾았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충격에 빠진 채 자리에 주저앉는다. 식구들은 다 함께 병실을 찾고, 경자는 지나의 얼굴을 보며 "내 얼굴 보고 할 말이 없냐. 집에서 보자"며 지나의 몰락을 예고한다.




퇴원한 경자가 귀가하자 지나는 무릎을 꿇으며 한번만 봐달라고 애원한다. 경자는 그런 지나를 냉정하게 뿌리친다. 후에 해당은 "당신이랑 나 둘 중 하나는 이 집에서 나가야 할 거라고 말한 거 기억나냐"고 묻고 지나는 "우쭐대지 말아라. 아직 안 끝났다"며 독기 오른 채 답한다. 이에 해당은 "고나경은 그렇게 만만한 여자가 아니다. 임철우한테 동영상을 부탁해놨다. 아버님이 그걸 보면 어떻게 되시겠냐"고 말하며 지나를 경악시킨다.


나경은 식구들이 모인 앞에서 성환에게 동영상을 공개한다. 성환은 배신감으로 격노하고 지나는 벌벌 떨며 "차라리 당신 손으로 죽여달라"고 말한다. 경수는 지나의 목을 조르는 성환을 차마 말리지도 못하며 씁쓸하게 지켜보고 현준이 두 사람을 떼어놓는다. 지나는 결국 성환에게 나가라는 통보를 받고 경수는 지나를 부축해 별채로 간다.

지나는 잠을 이루지 못하며 팬던트를 보며 과거를 회상한다. 깨어난 경수는 팬던트를 보며 자신의 사진을 간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지나는 "세상에서 가장 고통받는 여자들은 자기 살아보겠다고 자식을 버린 여자일 것"이라며 눈물을 흘린다. 경수는 "왜 다시 찾으러 오지 않았냐"고 묻고 지나는 "내가 사라지는 것이 두려웠다. 찾으러가지 않았다고 보고싶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고 답한다. 경수는 "날 아주 잊은 게 아니었다면 됐다. 그거면 됐다"며 지나의 사랑을 뒤늦게서야 확인한 채 눈시울을 붉힌다. 지나는 미안함을 담아 "줄 게 이것뿐이어서 미안하다"며 오랜 시간 간직했던 팬던트를 건넨다.

성환은 지나를 따로 불러내 날인한 이혼 서류를 내민다. 지나는 "당신도 예전엔 최경애 여사 집에 두고 바람 피지 않았냐. 재벌의 따님을 집에 앉혀두고 온갖 허접한 여자랑 놀고 있을때 최경애 여사 또한 열등감을 느끼지 않았겠냐. 그 대가를 치루는 거라고 생각하고 한 번만 봐달라"고 말한다. 성환은 "그 대가를 왜 당신에게 받아야 하냐. 헛소리 말고 내 인생에서 꺼져라"라고 답한다. 지나는 그런 성환에게 "이혼 도장 찍기전에 이걸 박현준씨에게 건네주겠다. 그럼 당신은 바로 구속이다"라며 경애의 편지를 꺼내든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얽히고 설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한 작품으로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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