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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소개팅> 웃음+감동 넘친 3色 만남, '흥미진진'

기사입력2017-07-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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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소개팅>이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 채워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목) 방송된 KBS Drama 채널 <엄마의 소개팅>에서 (前) 여자농구국가대표팀 감독 박찬숙이 소개팅 애프터를 성공시키며 아름다운 만남의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NEW 가족인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모자(母子)와 개그우먼 김영희 모녀(母女)가 출격해 흥미진진한 사연을 들려주며 눈길을 모았다.


우선 ‘효명 엄마’ 박찬숙은 딸이 직접 준비한 음식들을 먹으며 소개팅남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숨은 공통점들을 발견하며 인연임을 직감(?)했다. 소개팅남은 1975년에 처음 출연한 영화가 크랭크인하며 데뷔를 했음을 밝혔고, 이에 박찬숙은 “저는 그 때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됐어요”라며 가치관까지 비슷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줬다.

그렇게 박찬숙과 소개팅남의 아쉬운 첫 만남이 마무리됐고 박찬숙은 서효명에게 전화번호까지 교환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시선을 모았다. 그리고 유독 헤어지기 아쉬워했던 두 사람은 일주일 뒤 다시 만났다. 소개팅 애프터가 성공하며 새로운 만남의 현재진행형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영희-권인숙 여사는 티격태격 현실모녀 그 자체였다. ‘김영희 전담 독설가’ 권인숙 여사는 아침부터 디스를 하며 딸과 대립각을 세웠고 방송 프로그램을 모니터하며 독설을 퍼부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 식탁에 마주보고 앉아 밥을 먹었지만 2라운드가 시작되며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김영희는 “관계 형성 자체를 안 하고 싶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결국 두 사람은 심리 상담을 받으며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김영희 모녀는 ‘인생길 그림’을 마임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때 김영희는 난생 처음 알게 된 엄마의 진심에 눈물을 흘린 것.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안아주며 서로를 보듬었다.

팝핀현준은 엄마의 소개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고, “우리 어머니를 만나시면 모든 면에서 땡 잡았다. 팔방미인을 넘어선 십방미인(?)”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팝핀현준 엄마’ 양혜자 여사 역시 소개팅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그녀는 친구들을 초대해 음식솜씨를 발휘, “아들이 나 소개팅을 시켜 준데”라고 공표하며 부러움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비보이’의 엄마답게 사교 댄스 솜씨를 뽐내는 양혜자 여사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아들은 엄마 앞에서 굴욕을 당해야만 했고, 이를 본 엄마는 웃음이 터진 것. 그럼에도 팝핀현준은 엄마의 취미를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이처럼 <엄마의 소개팅>은 서로 간에 공유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되짚어보고 서로를 보듬어주는 모습으로 가슴 뭉클한 순간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소개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알게 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며 공감대를 얻고 있는 것이다.

한편 <엄마의 소개팅>을 제작하는 KBS N은 KBS Drama, KBS Joy, KBS N Sports, KBS W, KBS Kids, KBS N Life 6개 채널을 통해 <엄마의 소개팅>을 비롯해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iMBC 차수현 | 사진 KBS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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