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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소녀> 신원호, 캐스팅 확정…한예슬과 '비주얼 남매'

기사입력2017-07-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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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로스진의 멤버 신원호가 올해 배우로서도 계속해서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21일(금) 신원호의 소속사 아뮤즈는 "신원호가 MBC 새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에 캐스팅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신원호는 극 중 아이돌 출신 배우 사진진(한예슬)의 남동생 사민호 역을 맡는다. 신원호가 연기할 사민호는 인물 좋고 스타일도 끝내주고 명문대까지 나왔지만 현재 취준생 3년차로 어느덧 집안의 천덕꾸러기가 된 인물이다.


드라마 <빅>으로 시청자들에게 배우로서 처음 얼굴을 알린 신원호는 올해 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꽃미남 천재 해커이자 사기꾼 트리오의 막내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세상의 모든 연애>의 주연을 맡으며 탄탄히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공유, 전지현, 이민호와 호흡을 맞춰 온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한예슬과 첫 호흡을 맞춘다. 얼핏 보면 우월한 비주얼 남매이지만 알고 보면 대한민국의 지극히 흔한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두 사람이 선사할 색다른 케미에도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신원호가 합류한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iMBC 차수현 | 사진 아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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