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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특집] ‘바캉스라 쓰고 고난이라 읽는’ <무도> 바캉스 특집 BEST4

기사입력2017-07-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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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라 쓰고 고난이라 읽는다’
<무한도전> 웃으며 떠나 울면서 즐기고, 지쳐서 돌아온 ‘바캉스 특집 넷’

오늘도 어김없이 폭염주의보가 떨어졌다. 아직 매미가 우는 8월 여름은 시작도 되지 않았는데, 찜통더위가 계속되다보니 머릿속에 벌써 바캉스 생각이 간절하다. 본격적으로 휴가철이 시작되는 가운데, <무한도전>이 한발 먼저 멤버들과 함께 바캉스 사수에 나섰다. 하지만 꽃길 가득할 것 같은 이들의 휴가는 고난길이었다. 바로 군입대 프로젝트인 <진짜 사나이> 였던 것. 불철주야 나라의 안전을 위해 힘든 훈련을 견디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군장병들과 함께한 멤버들의 바캉스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은 벌써 몇 주째 뜨겁다. 그렇다면 이처럼 색다른 고생길로 추억을 만들었던 <무도>표 바캉스는 어떤 특집들이 있었을까. 웃으면서 떠났지만 울면서 즐겨야 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활약을 담은 바캉스 특집들을 모아본다.

▶ <무한도전> 228회 '녹색특집-나비효과' (2010년 12월 18일 방송)

웃음과 기발함을 동시에 잡으며 <무도> 레전드 특집에 언제나 거론되는 '나비효과' 특집. 몰디브 리조트와 얼음호텔, 최고급 휴양지를 두고 나눠진 멤버들의 화려한 바캉스는 의외의 반전을 가져다준다. 무분별한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평소의 습관들이 얼마나 큰 파장을 가져오는지를 예정적으로 소화해 보여줌과 동시에, 제각기 얼음이 녹는 얼음궁전과 물바다가 되어가는 위기 상황 속에서 멤버들이 보여준 반응들은 통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여름에 반드시 다시 봐야할' <무도> 특집을 찾고 있다면 추천.

▶ <무한도전> 292회~ 294회 '니가 가라 하와이!' (2012년 8월 25일~ 9월 8일 방송)

"에이~ 거짓말! 하와이를 보내준다고?!" 여행 한 번 가기가 이렇게 어렵다. 무려 '하와이' 여행이라니, 어째 너무 발라놓은 꿀이 너무 노골적이라 긴가민가했는데, 그 예감은 적중했다. 멤버들의 집 앞으로 배달된 미션카드를 통해 하이와행 티켓을 사수하기 위한 고군분투로 눈길을 모았던 특집이다. 무려 7단계의 지루하지 않은 티켓사수 전쟁과 함께 이 쉽지 않은 여행이 가져온 각종 반전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 <무한도전> 389회 '방콕 특집' (2014년 7월 26일 방송)

무수한 장기 프로젝트들을 마친 멤버들에게 주어진 꿈 같은 휴가, 는 역시 제작진들의 달콤한 덫! 공항패션까지 완벽하게 차려입은 그들이었지만 정작 기다렸던 것은 '방콕인듯 방콕 아닌 방콕 같은' 여행이었다. 분명 상황은 여느 패키기 여행 못지 않은데 뭔가 많이 달랐던 방콕 특집은 웃을 쉴 사이가 없었다. 여행=고생이라는 불신의 공식에 한 획을 그은 생고생 바캉스 특집에 빠질 수 없는 편.


▶ <무한도전> 537회~539회 '진짜 사나이 특집' (2017년 7월 8일~ 방송중)

"필승! I CAN DO!"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특집이 왔다. 박명수와 <진짜 사나이>의 조합은 이미 오래 전부터 언급이 되었지만 불발되었던 상황. 제작진이 준비한 30사단 신병교육대 훈련은 그야말로 천국 같은 휴가를 기대하고 온 멤버들에게 가시밭길이었다. 입소를 입주로, 구호마저 '예스아이캔'으로 바꿔버리는 구멍 분대장 박명수를 비롯해 낯선 군대문화 속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가는 멤버들의 조합은 다시 한 번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다. 비록 속아서 오게 된 곳이지만 진한 동료애를 돈독히 쌓아가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과 그들이 보여주는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은 어느덧 <무도>만이 가진 도전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보여준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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