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용산 CGV에서는 영화 <군함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과 류승완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이날 영화의 엔딩 크레딧 스페셜 땡스 부분에 송혜교의 이름이 올라간 이유에 대한 질문에 류승완 감독은 "송혜교가 우리 영화 촬영중에 커피차를 보낸 적이 있다. 전작 <베테랑>때 같이 했던 유아인과 송혜교가 같은 소속사여서 그런 이유로 보낸거 였는데 얻어먹은 사람의 이름은 스페셜 땡스에 다 넣어준다"라고 답변해 웃음을 안겼다.

지옥섬 군함도에서 목숨을 건 조선인들의 탈출을 그린 영화 <군함도>는 7월 26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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