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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소지섭 "시나리오나 캐스팅 정보 듣기도 전에 출연 결정"

기사입력2017-07-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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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용산 CGV에서는 영화 <군함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과 류승완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소지섭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영화를 보고난 소감에 대해 "지금 처음 영화를 봤는데 아직 정신이 없다."라고 밝히며 멀티캐스팅인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시나리오나 캐스팅 정보를 보기 전에 영화 출연을 결정해서 멀티캐스팅인지 몰랐었다. 촬영을 해보니까 멀티캐스팅이 좋더라. 혼자 끌고 가는 게 아니라 다 같이 힘을 합칠 수 있는 점에도 좋았던 것 같다."라고 답변하였다.


영화 속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정현은 "현장에서 소지섭은 '칠성'자체였기 때문에 연기에 몰입하기 좋았다. 서로 연기를 맞추거나 따로 이야기 한 것 없이도 모든 연기가 척척 맞아서 편하게 연기했다. 특히 액션은 처음 해보는데 소지섭이 주의할 점을 많이 알려주고 안전에 대한 주의도 말해줬다. 매너도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이정현의 발언에 소지섭은 수줍은 듯 얼굴을 붉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옥섬 군함도에서 목숨을 건 조선인들의 탈출을 그린 영화 <군함도>는 7월 26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김민지,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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