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영화를 보고난 소감에 대해 "지금 처음 영화를 봤는데 아직 정신이 없다."라고 밝히며 멀티캐스팅인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시나리오나 캐스팅 정보를 보기 전에 영화 출연을 결정해서 멀티캐스팅인지 몰랐었다. 촬영을 해보니까 멀티캐스팅이 좋더라. 혼자 끌고 가는 게 아니라 다 같이 힘을 합칠 수 있는 점에도 좋았던 것 같다."라고 답변하였다.
영화 속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정현은 "현장에서 소지섭은 '칠성'자체였기 때문에 연기에 몰입하기 좋았다. 서로 연기를 맞추거나 따로 이야기 한 것 없이도 모든 연기가 척척 맞아서 편하게 연기했다. 특히 액션은 처음 해보는데 소지섭이 주의할 점을 많이 알려주고 안전에 대한 주의도 말해줬다. 매너도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이정현의 발언에 소지섭은 수줍은 듯 얼굴을 붉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옥섬 군함도에서 목숨을 건 조선인들의 탈출을 그린 영화 <군함도>는 7월 26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김민지,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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