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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수>와 <둥지탈출>이 通한 이유!

기사입력2017-07-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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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신규 금토예능 <수상한 가수>와 <둥지탈출>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주 나란히 첫 방송한 tvN <수상한 가수>와 <둥지탈출>이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불금불토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먼저 지난 14일(금) 저녁 8시에 첫 방송한 <수상한 가수>는 평균 2.5%, 최고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15일(토) 저녁 7시 40분에 첫 방송한 <둥지탈출>은 시청률이 평균 4.1%, 최고 5%까지 치솟으며 1화부터 ‘대박’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강렬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 tvN 금토예능 <수상한 가수>와 <둥지탈출>의 성공비결을 짚어보자.



가족예능 대가 김유곤CP, 음악예능 새 지평 민철기PD 장점 극대화!

tvN의 새 금토예능 <수상한 가수>와 <둥지탈출>은 연출가의 장점이 가장 극대화된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두 베테랑PD인 김유곤CP와 민철기PD가 tvN에서 처음 선보이는 예능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가 높았던 상황. 두 프로듀서는 각자의 장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기존 예능과는 차별화되는 신선한 기획과 구성으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먼저, <둥지탈출>은 <아빠! 어디가?>를 통해 가족예능 신드롬의 시작을 알린 김유곤CP의 신작이다. 낯선 땅 네팔에서 펼쳐지는 여섯 청춘들의 좌충우돌 생활기를 그린다. 김유곤CP는 “<아빠 어디가> 정서는 그대로 살리되 어린 아이들이 아닌 청춘 세대의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었다. 언젠가 경험할 독립을 연습하고 직접 자립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기존 가족예능과 차별화 포인트”라고 밝혔다.

<수상한 가수>는 앞서 <복면가왕>을 성공시키며 음악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연 민철기PD가 연출을 맡았다. 방송에서는 무대 뒤 실력 있는 무명가수와 무대 위 복제가수의 완벽한 호흡과 퍼포먼스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민철기PD는 “무명가수들에게 부족한 인지도를 더해주고 싶었다. <복면가왕>의 역발상과도 같은 프로그램이다. <수상한 가수>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음악 예능”이라고 설명했다.

온 가족 함께 불금불토 즐기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예능


불금불토를 책임질 기대작으로 떠오른 <수상한 가수>와 <둥지탈출>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예능이라는 점이 시청률 면에서도 주효했다. 먼저 <수상한 가수> 1화에서는 발라드부터 댄스,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장도연-박나래, 홍석천, 공형진, 황보라 등 대중적인 스타들의 복제무대가 연달아 펼쳐지며 시선을 끌었다.


또 국민MC 강호동이 사회를 맡아 에너지 넘치는 진행을 선보였고, 개그맨 이수근, 음악대장 하현우, 작곡가 김형석 등이 판정단으로 고정출연해 더욱 안정감을 실어줬다. 이날 첫 방송은 tvN 채널의 타깃인 20~40대 남녀에서 평균 1.7%, 최고 2.5%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둥지탈출>은 청춘들의 생애 첫 독립생활을 이들의 부모가 모니터링 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시청자들과 더욱 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이들의 첫 독립기를 지켜 본 박상원, 박미선, 강주은, 이종원, 김혜선, 국회의원 기동민 등 부모들은 그 동안 자신이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반전 모습을 발견하며 방송 내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들을 지켜보며 터져 나오는 부모 출연자들의 리얼한 리액션은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들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서로 힘을 모아 숙소를 찾아가는 아이들을 보며 절로 훈훈한 ‘엄빠미소’를 짓고 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응원했다. <둥지탈출> 첫방송은 tvN 타깃시청률이 평균 2.4%, 최고 2.9%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40대 남자 시청률이 최고 4.6%, 40대 여자 시청률이 최고 6.3%까지 치솟으며 관심을 모았다.


음지의 무명가수 양지로! 생애 첫 독립생활 청춘들의 자립기! ‘진정성’ 통했다!

두 프로그램은 특히 ‘진정성’을 무기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했다. <수상한 가수>에서는 무명가수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빛나며 그들의 꿈을 응원하게 했다. 이날 첫 방송에는 데뷔 2년차 무명듀오 ‘트윈나인’, 과거 인기그룹 ‘파란’으로 활동했던 ‘최성욱’, 1세대 아이돌에서 트로트가수로 전향한 ‘장민호’ 등 보석 같은 무명가수들이 출연해 감동을 전했다.

판정단으로 활약한 국카스텐 하현우는 “저도 10년이란 긴 무명시절이 있었다. 막노동까지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가수들이 많은데 아직 그런 보석들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수상한 가수>를 통해 무명가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둥지탈출>에서는 아이들의 좌충우돌 생애 첫 독립일기가 풋풋함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경비만을 지급해주고 이들의 자립사회에는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악천후 속에 첫날 묵을 숙소 찾아내기, 교통수단 결정하기, 마을까지 멀고 먼 산길을 직접 걸어가는 일 등 처음부터 순탄치 않은 아이들의 모험이 펼쳐졌다.

김유곤CP는 “우리가 세상을 사는 이야기가 아이들의 독립과정에 담겨있다. 네팔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 정한 규칙대로 살아가며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신선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 막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자립 어드벤처를 시작한 둥지탈출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tvN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인생술집>, <알쓸신잡>, <신서유기> 등에 이어 <수상한 가수>와 <둥지탈출>이 성공적인 론칭을 마쳤다. 앞으로 시청자들의 불금불토를 책임질 두 예능이 tvN의 믿고 보는 예능라인업을 더욱 견고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tvN표 가족예능, tvN표 음악예능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iMBC 조혜원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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