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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남자> 이소연, “부담감에 4kg 빠졌다.”

기사입력2017-07-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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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에 저절로 다이어트가?

17일(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이소연이 작품에 참여하며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털어놓았다.


극중 이소연은 강예원이 연기하는 이지영A와 이름이 같은 이지영B 역할을 맡았다. 이지영B는 자유분방하고 남의 시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인물이자 일적인 면에서는 굉장한 능력을 발휘하는 커리어우먼이다.

이번 역할을 위해 이소연은 기존의 착한 여주인공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과감한 숏컷 헤어스타일 변신까지 선보이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소연은 “여성스러운 부분을 많이 뺐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머리카락을 자르게 됐다. 촬영 전에는 캐릭터에 대해 고민도 많고 부담도 커서 잠을 잘 못 자고 3주 만에 4kg이 빠지기도 했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이소연은 다행히 캐릭터의 중심을 잡고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고동선PD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이소연은 앞서 결혼 후 첫 복귀작이었던 <아름다운 당신>에서 고동선PD와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7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동고동락했던 고동선PD 역시 “배우들의 다른 능력을 제가 알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캐릭터를 시도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로서의 영역을 넓히고 시청자들에게도 참신함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든든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과연 고동선PD와 이소연의 두 번째 시너지는 어떤 모습일지 오는 19일(수) 밤 10시 첫방송되는MBC <죽어야 사는 남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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