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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배우 강성진, "연기 27년, 보고 싶은 배우 되고파" <돌아온 복단지>

기사입력2017-07-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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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꿈은 영화감독, 연기에 빠졌죠”

17일(월) MBC 일일연속극 <돌아온 복단지>에서 철없는 남편 ‘황금봉’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강성진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22회부터 합류한 그는 선배들과 동료 연기자들의 배려로 금방 분위기에 적응하고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덕분인지 그는 매 맞는 남편 역할을 실감나게 연기해 드라마의 감칠맛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무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그는 1991년에 데뷔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27년 차 연기파 배우, 강성진과의 일문일답을 공개한다.



Q. <어느 멋진 날>, <그분이 오신다>, <대한민국 변호사>에 이어 오랜만에 MBC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 출연했다. 소감은 어떤가.
A.
오랜만의 자유로 장항 IC와 일산의 랜드마크 드림센터가 새삼스레 정겹게 느껴집니다.

Q. 복단지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프소드가 있다면?
A.
22회부터의 중간 합류라 낯설고 서먹한 분위기일까 염려했지만 선배님들과 동료 연기자들의 배려로 금방 분위기에 적응하고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Q. 강성진에게 '나만의 복단지'를 꼽자면?
A.
‘가족’이 제 힘의 원천이니 그야말로 ‘복단지’네요.

Q. 극중 아내 김나운과의 연기 호흡은 어떤가?
A.
아내 복을 타고난 운명인지 드라마 속 아내 복도 좋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워낙 베테랑이신지라 호흡 맞추는데 수월했고 항상 많이 배려해줘서 좋은 케미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Q. 외고 출신 모범생이라고 들었다. 어쩌다 연기를 시작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A.
원래 꿈은 좋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되고 싶었지만 연출 수업 중 간간이 출연했던 연기 경험이 마음속에서 큰 폭풍이 되어 진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Q.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A.
지금까지의 역할들이 제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기에, 실제로 저와 비슷한 (가장 평범한) 아빠와 남편 역할을 해보고 싶습니다.

Q.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
A.
시청자분들이 저를 보면 ‘신뢰 있는 배우’, ‘연기가 보고 싶은 배우’를 떠올리시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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