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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정보석, 부자지간 맞아? '살벌한 분위기'

기사입력2017-07-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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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정보석의 살벌한 부자지간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오는 17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작가 송지나)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으로, 송지나 작가와 김상협 PD의 의기투합과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정보석, 장영남 등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시완은 고려 최초의 혼혈 왕세자 왕원 역을, 정보석은 왕원(임시완 분)의 아버지이자 고려왕인 충렬왕 역을 맡았다. 그런 가운데, 임시완과 정보석의 냉랭한 부자지간을 담은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부자지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살벌한 기류가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특히 흐트러진 모습으로 정보석을 찾아온 임시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붉어진 눈가와 초점이 없는 눈,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휘청거리는 모습이 그의 상태가 평소와 다름을 보여준다. 이는 아버지 정보석의 부름에 대전을 찾은 왕세자 임시완의 모습이다.


이어 임시완은 정보석 앞에 엎드려 예를 갖추고 있는데, 정보석은 임시완을 외면하고 치미는 분노를 터트리고 있어 온몸을 서늘케 한다. 그런가 하면 상처를 받은 듯 고개를 떨군 채 차가운 표정을 짓는 임시완이 시선을 강탈한다. 거칠고 반항적인 임시완의 모습에 심장이 쿵쾅거리는 동시에 왜 임시완-정보석 부자 사이가 이토록 살벌한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왕은 사랑한다> 제작사 유스토리 나인 측은 “임시완과 정보석은 냉기가 뚝뚝 떨어지는 부자관계를 연출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두 사람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미묘하고 긴장감 넘치는 갈등을 표현하며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할 예정이다. 임시완-정보석의 살벌한 부자관계를 비롯해 임시완-임윤아-홍종현의 삼각로맨스가 펼쳐질 <왕은 사랑한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현재 촬영을 종료하고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7일 월요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iMBC 편집팀 | 사진제공=유스토리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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