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전부터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홍종현의 삼각로맨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 (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 작가 송지나)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붉은 실로 얽혀 있는 야누스 왕세자 왕원(임시완 분), 고려 거부의 딸 은산(임윤아 분), 왕세자의 유일한 벗 왕린(홍종현 분)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고려를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세 사람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촬영 중 임시완(왕원 역)은 다정한 손길로 임윤아(은산 역)의 얼굴을 쓰담쓰담 하고 있다. 이는 임윤아의 귀 옆에 꽂힌 진달래꽃을 보고 관심을 보이는 임시완의 모습. 이에 임윤아는 애교 가득한 표정을 보여준다. 또한 홍종현(왕린 역)은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어 훈훈함이 가득한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이어 공개된 스틸 속에는 장난기 넘치는 임시완-임윤아-홍종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진달래 화관을 쓴 임윤아를 가운데 두고 양 옆에서 임시완과 홍종현의 활짝 손을 펼치고 있는 것. 마치 세 사람의 유쾌한 웃음 소리가 음성지원 되는 것처럼 함박 미소를 짓는 세 사람의 표정과 활기찬 분위기에 미소 짓게 된다.

앞서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왕은 사랑한다’ 메인 티저 영상에는 임시완-임윤아의 티격태격 케미와 함께 두 사람을 중재하는 홍종현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방송 전부터 ‘초딩 원산과 린엄마’라는 별명이 붙은 만큼 극중 세 사람의 관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왕은 사랑한다> 측은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세 사람은 극중 원, 산, 린처럼 현장에서도 각별한 우정을 나눴다.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이 남다른 친화력의 소유자라서 촬영 초반부터 이미 절친한 친분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세 사람 모두 유쾌하고 활발해 쉬는 시간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밝힌 뒤 “이들의 절친한 케미가 왕원, 은산, 왕린의 삼각 로맨스에도 스며들었다. 보는 것만으로 미소 지을 수 있는 흥미로운 세 사람의 로맨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현재 촬영을 종료하고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7일(월)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