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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 최민용, "예능? 드라마? 모두 같은 '작품!'"

기사입력2017-07-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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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금)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골경찰>에서의 각자 역할을 묻자 최민용은 “경찰로서의 역할이 분산되지는 않는다. 도시에서의 순경들의 업무와는 많이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시골이고 농촌이여서 다 연로하신 어르신 분들이었고 실제적으로 민원에 대한 사건을 처리하고 해소했다. 경운기를 직접 몰고 대리 경운기 운전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어르신분이 경운기로 일하는 도중 쓰러지셔서 직접 운전해서 주차까지 해드렸다. 민원에 대한 처리를 하는 경찰업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예능프로그램에 자주 캐스팅이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지는 않는다. 세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각각 나름의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왜 예능만 하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누가 드라마와 예능을 구분하는지 모르겠다. 나에겐 모두 ‘작품’이다.”며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또한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안 시켜주던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드라마와 예능 모두) 나한테는 모두 좋은 작품이다. 예능만 해서 '제2의 유재석이 되어야 겠다' 이런 생각은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생각의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제복을 입고 경찰 역할을 하니 정말 경찰이 됐다고 착각하게 되더라”며 “프로그램 후에 구급차가 서있으면 내가 다가가서 무언가를 해줘야하나 착각을 하게 된다. 그 분들에 대한 관찰이 더 심해지고 광범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월)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 인턴기자 조은솔 | 사진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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