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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 신현준, "길 가다가 '경찰아저씨' 소리 들으면 뒤돌아본다"

기사입력2017-07-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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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금)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현준은 “경찰이나 제복을 입는 것에 대해 로망이 있었다.”며 “실제로 치안센터에 있을 때는 나도 모르게 집중을 하게 된다. 길 가다가 ‘경찰아저씨’라고 부르면 뒤돌아보게 되더라. 경찰 신현준으로 지낼 수 있어서 새롭고 신기한 경험을 많이 했다.”고 촬영소감을 전했다.

<시골경찰>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제가 제일 형이라 편하게 지낼 줄 알았는데 집에 가서 밥도 하고 힘든 일을 다 담당했다. 힘든 일 담당이었다. 제가 제일 많이 일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옆에 있던 최민용은 “신현준 형님은 온갖 잡일들을 솔선수범해서 다했다. 특히 밥을 잘하신다. <삼시세끼> 찍는 줄 알았다. 하루에 다섯 끼를 먹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신현준은 <시골경찰> 촬영 후 변화한 생각에 대한 질문에 “(경찰을) 항상 봐왔던 직업이었지만 함부로 생각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6시 퇴근인데 5시40분부터 신나더라”며 “지금 교수로 있는데 조교들을 제시간에 퇴근 시켜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골경찰> 촬영 때문에 시골로 내려갔던 신현준에게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물었다. 이에 신현준은 “아이가 15개월이고 첫 아이다. 근데 내 친구 아이는 5월에 결혼했다.”며 “결혼하고 사실 처음 밖에서 잤다. 아이가 굉장히 보고 싶었다. 근데 집에는 미안하지만 힐링도 된 것 같다. 묘한 기분이었다. 분명 아내와 아이가 보고 싶어서 영상통화도 하면서 동시에 힐링도 됐다.”고 말했다.

MBC에브리원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월)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 인턴기자 조은솔 | 사진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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