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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남주혁, '꽈당+까치집'에도 여전한 비주얼

기사입력2017-07-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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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하신 ‘물의 신’ 남주혁의 굴욕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정수정의 보디가드로 변신한 남주혁의 극한 알바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하백의 신부 2017> 측은 12일(수) 까치집 머리 굴욕까지 당하며 반전미를 터트린 남주혁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4회에서 공개된 이 장면은 하백이 남수리(박규선 분)와 무라(정수정 분)의 보디가드로 일일 알바 체험을 하는 모습이다. 언제나 신의 아량과 도리를 말하며 고고한 품위와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하백이지만, 이 날만큼은 텍사스 소떼처럼 달려드는 무라의 팬들에게 발길질 당하고 머리채를 뜯기는 등 허술한 신(神)므파탈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그런 가운데 촬영 중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쉬고 있는 남주혁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무보정 사진에도 불구하고 끝이 없는 다리길이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가운데 남주혁의 까치집 머리 또한 심상치 않은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쥐어뜯긴 듯한 산발머리와 촉촉한 눈가는 ‘물의 신’ 하백의 하찮은 매력까지 엿보이게 해 웃음을 자아낸다.


남주혁의 ‘체험 삶의 현장’ 장면은 지난달 부산 모처에서 진행됐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하백의 릴레이 굴욕에 이를 촬영하던 스태프들까지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전언. 이 날 남주혁은 피할 수 없는 극한 보디가드 체험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동네북이 된 하백의 고군분투를 연기함에 있어 소녀들의 열연(?)에 힘들어하는 와중에서도 멘붕에 빠진 표정과 까치집 머리, 짠내 나는 동공지진을 리얼하게 선보이며 현장을 더욱 박장대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물의 신’ 하백의 허당 매력으로 빚어진 반전미가 여심을 술렁이게 만든 가운데 지난 4회에서 하백의 신령한 발이 소아의 문지방을 넘으며 이들의 본격 동거 시작을 알렸다. 소아-하백의 아슬아슬한 동거 생활이 어떻게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남주혁의 ‘체험 삶의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접한 네티즌들은 “난 하백의 이런 허술한 매력이 귀엽더라”, “동네북 하백이네”, “고결하신 하백의 굴욕이라니”, “신력 빵빵한 하백도 좋지만 저런 반전미는 더 좋아”, “신계의 차기 황제가 이렇게 귀여워도 됩니까?”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하백의 신부 2017>은 매주 월·화 밤 10시 50분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화·수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iMBC 인턴기자 조은솔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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