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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신유선PD, "<프로듀스101>과 3가지가 다르다"

기사입력2017-07-1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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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수)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는 Mnet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연출을 맡은 전경남PD, 신유선PD를 비롯해 교장 이순재, 총괄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 최규성, 라도, 선생님으로 참여하는 김희철, 바다, 장진영, 스테파니, 윤태식, 그리고 41명의 입학생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성대한 규모를 자랑했다.



연출을 맡은 신유선PD는 기존 Mnet의 아이돌 탄생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과 3가지 차별점을 제시하며 <아이돌학교>에 대해 소개했다. 첫 번째는 서바이벌이 아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는 것, 두 번째는 준비된 연습생이 아닌 일반인들이 출연한다는 것, 세 번째는 전 회차 생방송 투표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다만 일부 데뷔 경험이 있거나 연습생 출신의 입학생들에 관해서는 "지원 당시 기준으로 소속사도 없고 데뷔 의지도 강해 문제가 없었는데, 과거 이력이나 경험 때문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다는 건 역차별이라 생각해 기회를 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바다 역시 "학교를 다니다보면 다른 경험을 한 친구들이 있을 수 있다. 기존의 학생들도 이 친구들에게 배우는 점들이 있어서 경쟁 이전에 서로 토닥여주고 친해지는 모습들을 같이 지켜봐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 걸그룹을 육성, 데뷔시키는 아이돌 전문 교육기관 Mnet <아이돌학교>는 13일(목) 저녁 9시 3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11주간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사진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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