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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리뷰] 박시은, 장승조 협박에 역공…"당신 이제 큰일났어"

기사입력2017-07-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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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이제 큰일났어. 의심이 생겼거든.”

장승조가 이번에는 성병숙을 두고 박시은을 향한 협박을 시작했다. 여기에 한수연의 악행이 거듭되면서 박시은이 추진하던 프로젝트가 난항에 부딪혔다. 박시은이 사이다 일격을 가했지만 위기는 생각보다 크게 다가왔다.

12일(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오순남(박시은)이 차유민(장승조)과 황세희(한수연)의 악행으로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유민을 보기 위해 황룡그룹을 찾아온 복희(성병숙)는 그곳에서 세희를 마주친 후 과거 기억을 떠올리면서 준영(이채미)의 죽음을 추궁한다. 세희에게 달려들어 목을 조르면서 “네가 울 준영이를 죽였다”라고 원망하는 복희의 모습에 사람들이 곧 달려왔고, 유민은 온전히 정신이 돌아온 상태로 “이 여자가 우리 준영이를 죽게 만들었다”라고 외치는 복희의 모습에 혼란을 느낀다.


순남, 두물(구본승) 역시 복희의 고백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세희는 유민을 향해 “도와달라”라며 구조를 요청한다. 결국 유민은 복희를 세희에게서 떨어뜨렸다. 이에 복희는 “너 왜 그러는 거냐. 네 딸을 죽인 여자다”라며 억울해하지만, 유민은 세희를 데리고 자리를 피했다.



이후 그는 세희에게 “진정할 거 아니면 집에 돌아가라”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이고, 세희는 “지금 큰어머니 말 듣고 날 의심하는 거냐”며 추궁하지만 유민의 의심이 풀리지 않자 진실이 탄로날까 불안해한다.


유민은 복희를 데려다준 순남을 따로 불러 “어머니 데려가라. 하지만 회사에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순남은 “당신은 매번 그런 식이다. 어머님이나 준영이를 두고 항상 그렇게 이용했다”라며 유민의 뜻대로 행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당신이 이제 큰일난 거다. 왜냐면 당신 마음이 이미 황세희에 대한 의심을 품었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반드시 복희의 기억을 회복시켜 딸의 죽음을 밝혀내겠다고 선언했다.



이튿날 회사에는 세희가 시어머니의 손에 목이 졸렸다는 소문이 만연한 상태였다. 용선주(김혜선)는 “세희랑 차고문 모두 적현재로 들어가라”라며 복희의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복희 옆에서 머물라는 명령을 한다.


고민하던 유민은 다시 순남을 불러 “어머니 요양병원으로 보낼 거다”라고 선언하고, 순남은 그건 안 된다며 분노한다. 그러자 유민은 “당신이 선택해라. 어머니를 당신이 모시고 회사를 나갈지, 아니면 어딘지도 모를 시설로 어머니를 보내고 회사에 남을지”라며 다시 협박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순남이 추진하는 회사 프로젝트가 호평을 받자, 초조해진 세희는 방광식(정명준)에게 다시 연락을 걸어 이를 방해하라고 명령한다. 이후 게시판으로 과거 봉철(김명준)이 씌운 비리 누명사건이 다시 불거지게 된 순남이 회사 업무에 있어서도 난항을 겪으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과연 순남이 유민과 세희의 악행을 넘어설 수 있을까.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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