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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17> 김세정 캐스팅 이유는 "재능 있고, 밝은 기운이 장점"

기사입력2017-07-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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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영등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정, 김정현, 장동윤, 한주완, 한선화, 설인아, 박세완, 서지훈, 로운, 박진석PD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진석 PD는 김세정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아이돌과 작업한다는 생각보다 욕심 많고 재능 많은 부지런한 배우와 함께 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3월부터 배우 200명 정도를 미팅했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중후반까지 연기를 하겠다는 배우들은 굉장히 많이 만나는 와중에 아이돌인 김세정에게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때는 대본이 없을 때라 대부분 미팅했던 배우들이 자유 연기를 준비해 왔었는데, 김세정이 의외로 준비를 잘 해와서 흥미가 생겼다. 최종 결정을 하기 전까지 3번 정도 미팅을 했는데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재능도 갖추고 있고 밝은 기운이 있어서 같이 하면 믿고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외적으로 김세정은 구구단 멤버로 활동하는 가수이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신인배우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고, 2주가까이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데 배우로써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곤란할 만큼 질문도 많이 하고 캐릭터분석도 많이 해온다"라고 김세정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드러냈다.

박진석 PD는 <학교2017>에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해 "여기 있는 배우들이 모두 최소한 2번에서 3, 4번은 미팅했던 배우들이다. 실제 고등학생이 연기하는 것도 의미가 크겠으나 고등학생 시절을 돌이켜보며 객관화 할 수 있는 정신적 연령이 되었을때 연기하는게 의미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래서 그런 연기를 잘 할 수 있는 배우를 찾는데 주력했다. 2학년 1반에 출연하는 30명의 배우들은 모두 그런 기준으로 캐스팅 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년 동안 KBS가 만들어낸 대표브랜드 <학교>는 매 시리즈마다 당대의 학교문제를 바탕으로 고등학생이 성장하는 내용에 집중해왔다.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인 <학교 2017>은 핫한 신인 김세정의 출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으며 KBS 2TV에서 7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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