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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 대표 미녀의 자존심, 입담까지 쿨한 '김희선과의 만남'

기사입력2017-07-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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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미모와 쿨한 입담의 조화? 김희선이라 OK!'

어느덧 25년차 배우. 데뷔 초부터 아름다운 미모와 톡톡 튀는 개성, 그리고 사랑스러움까지 모두 갖추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스타가 있다. 바로 배우 김희선이 그 주인공. 드라마부터 최근에는 예능 <섬총사>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자신의 재량을 뽐내고 있는 그녀는 변한없는 미모 위로 다양한 매력을 더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린다.

또한 김희선을 논할 때 스타일을 뺄 수는 없는 법. 패셔니스타로도 소문이 난 그녀를 위해 <섹션TV>의 로망스카가 김희선을 위한 맞춤 양장점을 오픈했다. 차갑고 도도하게만 생각했다면 오산! 지금부터 솔직담백함과 쿨함으로 입담을 자랑한 배우 김희선과의 만남을 [스타팅] 코너를 통해 만나보자.


Q. 배우이기도 하지만 학부모다. 최근 드라마에서 '김희선 룩'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학부모 모임에는 어떻게 입고 나가는지?
A.
편한 차림은 아니다. 학부모들끼리 만날 때는 신경을 많이 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너무 화려하지 않고, 너무 평범하지도 않게 입는다. 중간이 제일 힘든 것 같다.(웃음)


Q. 어느덧 결혼 10년차다. 결혼 생활은 어떤가.
A.
남편과는 이미 편해졌다. 집에서 파자마를 입는다.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려나 모르겠는데, 여름에는 남편 속옷을 입기도 한다. 시원하더라.(웃음) 요즘은 (남편과)별로 다투거나 싸우지도 않는다. 남편이 많이 참아주는 성격이다. 10이면 10 모두 참아주는 것 같다.


Q. 모태미녀로 아직도 화제다. 그에 대한 오해는 없는지?
A.
코에 점이 있는데, 사람들이 자꾸 찍었냐고 말하더라. 글서 너무 억울해서 (점 위에)털도 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찍는 점이면 그럴 수 있겠나. 그 외에 예전과 모두 비슷한 것 같은데, 몸무게는 아닌 것 같다.(웃음) 나이랑 같이 증가한다. 지금은 결혼 전보다 딱 10kg이 늘었다. 아이 낳기 전에는 몸무게가 (30kg나 늘어서)80kg까지 찍기도 했다. 아이가 3.29kg 였는데, 아이를 낳았더니 몸무게가 82kg이 되더라.

Q. 스타들 사이에서도 김희선의 미모에 대해 극찬이 많다. 배우 이정재는 '첫눈에 반했다', 장동건은 '누구든지 김희선 옆에 있으면 손해'라고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A.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지 궁금하다.(웃음) 진짜라니 놀랐다. 쑥스럽다. 감사할 따름이다.


Q. 데뷔 후 주로 비련의 여주인공들을 많이 연기했던 것 같다.
A.
성격이랑 너무 안 맞아서 힘들었다. 지금 보니까 신기하기도 하다. 특히 안재욱 오빠랑은 작품을 2개를 같이 했는데, 그래서인지 지금은 남매 같은 사이다. 남자친구 고민상담 같은 것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결혼 후 드라마 <신의>로 복귀했고, 지금은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도 화제다. 찾아보니 예능은 예전부터 많이 출연했던 것 같다.
A.
과거에도 출연했었다. 예전 예능에서 노래도 많이 불렀던 것 같다. 시키는 건 다 했는데, 지금보니 재밌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다.



Q. 예전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주량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실제 주량은 얼마나 되나.
A.
이제와서 술을 못 마신다고 할 수도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이제는 술을 한 번 마시면 3~4일은 집에서 안정을 취해야 하더라. 숙취가 오래가서 아쉽다. 어떻게 늘린 주량인데, 싶다.(웃음)

Q. 엄마와 배우 중에서 어떤 역할이 더 힘든가.
A.
엄마보다는 배우를 더 오래해서 그런지, 아직은 '엄마'역할이 더 힘든 것 같다. 딸이 처음에는 주변 친구들로부터 "너희 엄마 연예인이지?"하고 물어오면 불편해 하더니 지금은 그러려니 하는 것 같다. 아이의 학교 행사에도 '기왕 할 거 제대로'라는 마음으로 했다. 녹색어머니 봉사를 할 때 하필 비가 와서 힘들게 했던 기억이 난다.



Q. 스스로를 칭찬하는 코너다. 자기 자신에게 응원을 전한다면?
A.
내 간에게 하고 싶다.(웃음) 내 주량에 열심히 따라온 간에게 칭찬하고 싶다. 그동안 고생했고, 앞으로는 좋은 것들을 먹고 나쁜 것들을 피하면서 건강에 더 신경쓰겠다.

Q. 인터뷰 소감에 대해 궁금하다.
A.
과거 영상들을 이렇게 꼼꼼하게 찾아서 준비해줘서 고마운 마음이다. 게다가 슬기 씨랑 진솔하게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내용 자체가 좋았다. 외향적인 것보다 내실이 좋았던 알찬 시간이었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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