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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안효섭, 류화영 '젤리커플'의 연애첩보전

기사입력2017-07-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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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이 감출 수 없는 상남자 본능으로 시청자를 미소 짓게 했다.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방불케 하는 연애 첩보작전에 라영(류화영 분)을 위한 철수(안효섭 분)의 상남자 본능이 시시각각 튀어 나오는 것.


회장 아버지를 둔 철수와 같은 회사의 아르바이트로 근무하는 라영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식사를 할 때도 십 여분 걸리는 식당을 이용할 뿐만아니라 서로 다른 식탁에 앉아 곁눈질로 대화를 하는 등 사랑의 허들이 많은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철수와 라영을 떼어 놓으려는 박홍익 회장(이병준 분)과 비밀로 하는 사내연애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연애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식당에서 철수와 라영은 옆 테이블에 대각선으로 마주 앉아 눈 한번 마주치지 못하고 식사를 한다. 철수는 “우리 같이 좀 앉아서 먹으면 안 됩니까? 여기 회사에서 15분 넘게 걸어온 곳이라 회사 사람도 없을 텐데요?”라고 묻고 이에 라영은 “그래도 조심해야죠!! 철수씨 얼굴 자주 보고 싶어서 냉큼 취직을 하긴 했는데, 이렇게 막 찾아오면 곤란해요. 이건 그냥 사내연애랑 차원이 달라요. 회장님 아들과 알바생의 사랑. 이런 신데렐라 드라마 여주인공 할 생각 전혀 없으니까, 책잡히지 않게 조심하자구요”라고 단호하게 거절한다.

한편 비빔밥을 폭풍 흡입하던 라영은 철수의 아버지와 점심을 먹어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철수는 도대체 무슨 말을 했냐며 흥분했다. 이런 철수를 보며 라영은 “순한 양인 줄 알았는데, 아버지 앞에만 가면 상남자로 돌변하더라? 그 상남자 모드 쓸데없이 아버님한테 쓰지 말고 나한테 좀 써요”라고 말했고 상남자 모드가 뭐냐는 철수를 놀리듯 귀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렇듯 등장마다 신선한 모습으로 통통 튀는 류화영과의 커플연기와 함께 귀엽고 다정하지만 때론 당당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아버지가 이상해>의 매력남이자 '젤리커플'로 설레는 남친미를 발산하는 안효섭에 시청자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토, 일요일 밤 7시 55분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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