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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2017> 신세경-남주혁, 볼수록 빠져드는 '神므파탈 로맨스'

기사입력2017-07-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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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여심 중독’ 덕후 드라마가 탄생했다.

4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2회에서는 ‘물의 신’ 하백(남주혁)이 소아(신세경)에게 ‘은총키스’를 내리며 본인 스스로 ‘신의 종’임을 각성시키는 과정에서 이에 반기를 드는 소아의 의지가 팽팽하게 맞서는 내용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소아는 자신을 ‘신의 종 가문의 후손’이라 부르며 난데없이 나타난 ‘물의 신’ 하백을 맞닥뜨리는 황당무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소아는 “신의 은총을 내리니 깨어나라”며 자신에게 키스한 이후 공원, 횡단보도 등 자신이 가는 곳곳마다 나타나는 하백의 모습을 신경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하백이 신의 종이기를 온 몸으로 거부하는 소아에게 “이대로 가면 나는 너를 놓을 거야. 끝!”이라고 말하는 동시에 그녀는 주변 사물의 소리가 들리는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된 것. 뜻하지 않게 환청까지 들리게 된 소아의 모습과 함께 앞으로 그녀에게 닥쳐올 시련이 얼마나 클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2회 엔딩에서 과거 물에 빠진 트라우마로 인해 흐르는 물만 보면 감정 조절에 실패하는 소아 대신 한강 물에 빠진 마봉열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 하백의 모습과 그런 그에게 달려가 안겨 “고맙습니다”라고 눈물로 화답하는 소아의 모습은 <하백의 신부 2017> 다음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무한으로 상승시킨다.

제작진은 “이번 2회 방송은 ‘신의 종’이라는 사실이 한낱 과대망상증 환자의 헛소리라 굳게 믿으며 그를 떼내려는 소아의 강력한 의지와 그녀를 어떻게든지 각성시키려는 ‘물의 신’ 하백의 밀당이 선명히 드러난 한 회였다”면서 “스토리가 명확해진 만큼 앞으로 흡입력 넘치면서 임팩트 강한 스토리와 소아-하백의 웃음 넘치는 코믹 케미를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한편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으며, 매주 월·화 밤 10시 50분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화·수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iMBC 차수현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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