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월) MBC 새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는 제작발표회에 이어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팬들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 행사에는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박환희 등이 참석해 직접 팬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팬들이 직접 남긴 질문에 대답하는 코너에서 임윤아는 가장 기억에 남는 상대역에 대해 망설임 없이 임시완, 홍종현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종현에게는 임시완과 임윤아 중에 선택하라는 난감한 질문이 던져졌다. 홍종현은 "시완이 형은 군대를 가고, 윤아는 삐질 거 같고…"라며 고심한 끝에 임시완을 선택하며 "건강히 잘 다녀오라는 의미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곧바로 임시완은 임윤아를 선택하며 홍종현의 마음을 배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새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으로 오는 17일(월)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