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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클론, "김건모 앞길 막은 적 있어"

기사입력2017-07-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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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클론(구준엽, 강원래)이 출연하였다.



이날 클론은 12년 만에 돌아온 만큼 달라진 방송환경을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원래는 클론이 한창 활동할 때엔 MBC가 여의도에 있었다며 "상암 MBC는 처음 와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인데 카메라가 다섯 대나 있다."며 보이는 라디오도 낯설어했다. 이에 김신영이 "지금 그대로 방송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하자 강원래는 손을 위로 흔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클론은 "가수 김건모의 앞길을 막았다."고 밝혀 청취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신영은 1996년 당시 ‘스피드’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던 김건모가 클론 때문에 기록갱신에 실패했던 경험을 언급하였다. 김신영은 "클론 때문에 김건모가 음악방송 4년 연속 골든컵 수상에 실패했다.”며 “김건모의 ‘스피드’와 클론의 ‘꿍따리샤바라’가 붙어서 클론이 이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골든컵이란 당시 방영되었던 음악방송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하면 주어지는 상이었다.


이에 구준엽은 "아마 우리보다 김건모가 더 놀랐을 것이다. 우리는 당시 완전 신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원래도 "당시에는 스케줄이 한 달에 두 개 정도밖에 없었다. 시간이 좀 지난 후에 스케줄이 많아졌다. 하루에 공연을 8개씩 하고 헬기도 탔다."며 신인임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당시를 설명했다.


한편, 클론은 6월 29일 데뷔 20주년 기념앨범 ‘We Are’를 발매, 12년 만에 컴백하였다.




iMBC 인턴기자 조은솔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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