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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시스터즈, '주름파티'와 함께 3년만에 돌아왔다!

기사입력2017-07-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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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와 두터운 메이크업, 앙다문 입술의 정체불명 여성 2인조로 알려진 미미시스터즈(멤버: 큰미미/작은미미)가 신곡 '주름파티'를발매한다.


정규1집 ‘미안하지만…이건 전설이 될 거야’(2011), 2집 ‘어머, 사람잘못 보셨어요’(2014)이후 3년 만에 발매되는 이번 싱글은그들의 첫 에세이('미안하지만 미친 건 아니에요' - 달출판사/2017.7.7)출간을 앞두고 발표하는 주제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 하다.

미미시스터즈가 가사를 쓰고 밴드 '후추스'의 김정웅이 작곡/프로듀싱한 '주름파티'는 초여름과 잘 어울리는 흥겨운 신스팝 리듬에, 귀에 착착 감기는나지막한 노래와 랩이 매력적이다.

'늙어감의 미학'에 대해 미미시스터즈 특유의 재기 발랄한 해석을 담은 이 곡은, 오래된단짝 친구와 함께 나이 들어 간다면 '늙어감'은 결코 슬픈일만이 아닌,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것이라는 기분 좋은 낙관, “그래, 어차피 생길 주름이라면, 즐겁게 받아들이자! 한 번 뿐인 인생,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며 신나게 살아보자!"는 욜로 정신('Yolo'-You Only Live Once)이담겨 있다.


2008년부터 독특한 안무와 카리스마에 바탕을둔 이른바 ‘저렴한 신비주의’를 콘셉트로 ‘장기하와 얼굴들’이 한국대중음악의 새로운 현상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했던그들은 올해로 데뷔 9년째를 맞이했다.


미미시스터즈의 첫 에세이 '미안하지만 미친 건 아니에요'는'미미’로 살면서 동시에 ‘나’로 사는 이야기, 음악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 음악하며 먹고 사는 이야기, 선배 걸그룹 언니들을 존경하며 그 길을힘차게 따라 걷는 이야기, 미미로 변신하지 않고 세상에 발붙이고 사는 이야기까지 그들의 다양한 삶이그대로 담겨있다.

미미시스터즈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서로를 의지하면서 때로는 친구, 때로는언니, 때로는 엄마가 되어주며 신나게 늙어갔으면 한다. 우리의신곡 '주름파티'가 그들에게 공감과 위안의 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미시스터즈는 7월 9일(일) 오후 5시 '삼청로 146'에서 열리는 출간 이벤트 '미미와 미친 파티'에서 신곡 '주름파티'의 첫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간 이벤트는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 24', '인터파크 도서' 에서 에세이 예약 구매자 우선으로 온라인참여 신청 가능하다.

iMBC 조혜원 | 사진제공 미미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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