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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봉숭아학당, <개그콘서트> 부활 시작할까

기사입력2017-07-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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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봉숭아학당,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

2일(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이 6년 만에 재개강을 알리면서 출신 개그맨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뭉치며 화려한 전성기의 부활을 알렸다.

‘봉숭아학당’에서는 김대희, 안상태, 강유미, 박휘순, 신봉선, 박성광 등 <개그콘서트>가 배출한 스타 개그맨들이 새로운 캐릭터로 복귀하며 <개그콘서트>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가장 먼저 박휘순과 송병철, 류근지는 <프로듀스 101>에서 아깝게 101위 안에 들지 못한 102위, 103위, 104위 연습생으로 등장했다. 송병철과 류근지는 각각 송다니엘과 류사무엘로, 박휘순은 ‘힙통령’ 장문복을 패러디한 ‘장오복’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프로듀스 101>의 대표곡 ‘나야 나’를 개그 곳곳에 접목시키며 웃음을 유발했다.


절친 개그맨 박영진과 함께 새 코너 ‘미래에서 온 남자’를 선보인 박성광은 ‘봉숭아학당’에서는 혼자 사는 남자 ‘혼남’ 캐릭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8년 만에 <개그콘서트>에 복귀한 강유미는 분장 개그의 달인다운 캐릭터로 반가움을 더했다. 강유미는 대머리 가발에 눈썹을 밀고 빨간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파격적인 분장과 자극적이고 거친 말을 내뱉는 BJ ‘강유만’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세젤예’와 ‘힘을 내요 슈퍼 뚱맨’, ‘연기돌’ 등을 이끌고 있는 송준근과 이수지는 ‘교장부부’로 등장,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영부인을 연상케 하는 모습과 “사람이 먼저다”를 패러디한 “개콘이 먼저다”를 외치며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KBS 2TV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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