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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리뷰] 엄정화, 결국 최정원 유혹에 넘어갔다…윤아정 '승리의 미소'

기사입력2017-07-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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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최정원의 유혹에 넘어갔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유지나(엄정화)가 이나경(윤아정)의 덫에 걸려 이철우(최정원)의 유혹에 넘어간 가운데, 정해당(장희진)과 박현준(정겨운)의 결혼이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준은 지나와 함께 호텔에서 찍힌 사진을 경수와 식구들에 유포한다. 경수는 제가 몰랐던 두 사람의 관계에 충격을 받고 현준은 "편지를 내놓으라"며 급기야 경수의 멱살까지 잡는다. 성환은 그런 현준을 제지하기 위해 "경수에게 손 끝 하나라도 댄다면 내가 가진 회사 지분 전부 경수에게 물려주겠다"고 협박한다. 경수는 지나에 대한 경멸을 느끼고 지나의 아들로 태어난 제 존재 자체에도 회의감을 갖는다.


경수는 해당이 퇴근하는 시간대에 맞춰 해당을 기다리고, 해당은 경수의 침울한 얼굴에 무슨 일이 있었음을 직감한다.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위로한다.



나경은 성환이 제 지분을 경수에게 물려주겠다는 말에 철우에 긴급히 연락해 "속도를 내야겠다"고 말한다. 지나를 먼저 쳐내기 위한 계략이었다. 이에 철우는 늦은 밤에 "목소리라도 들어야 잠이 올 것 같았다"며 "내일 만나자"고 지나에 접근한다.


지나는 철우와의 약속시간이 다가올수록 초조해한다. 나경은 그런 지나를 알면서도 지켜보고 지나는 결국 돌출행동을 해가면서까지 철우와의 약속장소로 향한다. 나경은 "보고싶다는 한 마디에 완전히 몸이 바싹 달았다"며 흥미로워한다. 정신없이 철우를 만나러 온 지나는 "내가 미쳤다"고 자책하면서도 철우에게 끌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성환은 지나가 밤늦게 귀가하자 신경이 쓰이고 돌아온 지나가 얼버무리기까지 하자 수상히 여긴다. 나경은 흡족해하며 철우에 "사흘쯤 후에 한 번 더 불러내라"고 지시한다.


경수는 성환에 "회장님이 박현준씨에게 가진 비정상적인 콤플렉스가 지금 이 모든 비극을 만든 것"이라며 "어떻게 박현준씨를 따라 호텔까지 간 사람을 아내로 맞아들이냐"며 그를 비난한다. 성환은 "영민한 아이가 오랜 세월 앞도 보지 못하면서 생각을 깊게 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자신의 고통을 알아주는 경수를 더욱 마음에 들어한다. 경수는 "박현준씨와 해당씨가 결혼하면 저는 집을 나가겠다. 어떻게 사랑하는 여자를 형수로 생각하면서 살 수 있겠냐"고 괴로워하고 성환은 그런 경수에 견뎌보길 요구한다.


성환은 현준이 필름을 두고 기자들에게 발표하겠다 협박하자 해당과의 결혼을 허락한다. 지나는 해당을 반대하고 나서지만 완강하게 밀어붙이는 성환에 울며 겨자먹기로 받아들인다. 후에 지나는 집에 온 지나에 "경수를 생각하라"며 현준과의 결혼을 포기하길 종용한다. 해당은 "당신이 이 집에서 나가면 나도 현준씨 옆에서 물러나겠다"며 제안하고 지나는 "그럼 다같이 죽자는거냐"고 분노한다. 지나는 "그 어떤 순간에도 아들보다 당신을 먼저 생각하지 않느냐. 그러면서 그 입으로 아들 사랑하는 척 하지말아라. 역겨워서 못봐주겠다"고 말한다.

마침내 해당과 현준의 결혼을 위해 양 식구들은 상견례를 치룬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뒤늦게 지나가 도착하고, 강식과 식구들에게 "다같이 작당하고 경수랑 도망보낼 생각을 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그러느냐. 정해당이 이 집 식구가 될 자격이 있긴 있느냐"고 따진다. 이에 경자 또한 "이런 자리에서 감히 나하고 한 번 해보자 이거냐"고 정면으로 반박한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얽히고 설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한 작품으로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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