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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오디세이> 7월 1일 첫방송! 'MBC 라디오 드라마 부활'

기사입력2017-06-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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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드라마가 부활한다.


경제를 통해 한국 현대사를 다시 쓰는 <한국경제 오디세이>가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7월 1일(토) 오전 8시 10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 오디세이>는 1980년대 한국경제의 호황기, 1997년 외환위기의 과정 등 경제적 관점에서 한국 현대사를 풀어보는 정통 라디오 드라마다.

2016 ABU 우수상을 받은 다큐멘터리 <진실>, <아버지의 유언> 등을 연출한 이순곤, 신성훈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랜만에 부활한 라디오 드라마인 만큼 김용식, 박태호, 전국근 등 내로라하는 성우들이 총출동한다. 출연자만 26명에 달한다.

특히 해설을 맡은 성우 유강진 씨의 각오는 남다르다.

1964년 TBC 1기로 성우 생활을 시작한 유강진 씨는 “한국경제의 발전상을 지켜본 목격자로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 세대와 젊은 세대가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가교역할에 열과 성의를 다해서 임할 생각”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성우 인생, 어쩌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마지막 작품일지도 모를 만큼 남다른 각오로 청취자여러분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이 방송을 듣는 젊은 세대들은 그 옛날 어려웠던 시절, 먹을 게 없던 시절 한줌의 희망을 안고 살았던 부모님 세대들의 그 피나는 노력에 공감해줬으면 좋겠고, 부모님 세대들은 그 어려운 시절을 버티고 우리 경제를 일으킨 장본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라디오는 지난 26일(월) 표준FM(수도권 95.9MHz) 오전 시간대 개편을 단행해 <신동호의 시선집중>이 평일 오전 7시 30분~9시로, <손에 잡히는 경제>는 11시 15분~12시(정오), <그건 이렇습니다 김완태입니다>는 오전 6시 15분으로 방송시간을 이동했다.


iMBC 조혜원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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