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수)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군주>에서는 세자 이선(유승호)이 가은(김소현)을 구하기 위해 짐꽃주를 마시는 장면이 그려진다.
세자는 대목(허준호)을 찾아가고 대목은 "네가 진정으로 나를 쓰러뜨려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라고 묻는다. 이에 세자는 "편수회를 무너뜨리고 새 시대를 열 것이요"라고 단호하게 답하고 대목은 "죽은 니 애비와 나는 동지였다. 새 시대를 열고 싶다면 내 손을 잡아라"라고 말한다. 이후 세자는 가은을 구하기 위해 "알면서도 가야만 하는 길이 있지요"라며 편수회에 입단 할 것을 다짐하고 이 사실을 안 화군(윤소희)은 "너 같은 것 때문에 저하가"라고 말하며 가은의 뺨을 때린다. 한편 세자는 대목과 가은이 지켜 보는 앞에서 짐꽃주를 마시고 쓰러진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은 역사적인 사실을 중심으로 재창조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조혜원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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