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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김수현, "마음고생? 그런 의미의 눈물 아냐"

기사입력2017-06-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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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눈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김수현이 영화 스태프를 보고 울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수현이 눈물을 흘린 그 영화관이 유독 소속사 관계자를 비롯해 영화 관계자 등 많은 지인이 있었다. 맨 앞자리에 <리얼>을 함께한 막내 스태프가 앉아있었는데 힘든 촬영을 떠올리면서 갑자기 울컥했던 것 같다. 많은 분이 마음고생이 아니냐고 추측하는데 그 부분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수현은 27일(화)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리얼> VIP 시사회에 참석하였다. 시사회 전 무대인사에서 김수현은 “안녕하십니까? <리얼>에 장태영 역할을 맡은 김수현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오늘 오래오래 너무 너무 기다렸습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눈물이 터졌다. 김수현이 말을 잇지 못하자 현장에 있던 한 남성은 “괜찮아!”라고 위로하였고 이에 김수현은 MBC <무한도전>에서 외쳤던 기합인 “촤!”를 외치고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이날 김수현이 울컥한 이유에 대해서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촬영 후반부에 감독이 교체되는 등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해석부터 언론시사회 이후에 쏟아진 혹평 때문이라는 해석까지 나왔지만 소속사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한편, 김수현이 출연한 액션 느와르 영화 <리얼>은 28일 개봉하였다.



iMBC 인턴기자 조은솔 | 사진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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