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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문자폭탄, 의사 표출 방식의 일부인가

기사입력2017-06-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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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시지가 최근 적극적인 정치 의사 표현수단으로 등장했다. 문자폭탄이다 문자행동이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PD수첩〉이 문자 발신자와 수신자를 직접 만났다.


국민의당은 지난 5월 문자피해대책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소속 의원들에 대한 문자 폭탄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1일 세 차례에 걸쳐 소속위원들에게 문자를 취합해 발신자들을 개인정보보호법상 위반, 공무집행방해죄, 협박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모 국회의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힌 발신자 A 씨는 인터뷰에서 "문자를 누구에게 강요하거나 권하지 않았으며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하다"고 했다. 발신자 B 씨는 "문자는 적극적인 의사 표출 방식이며 국회의원들은 이것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PD수첩〉에서는 문자메시지가 의회주의에 대한 조직적 부정인지 새로운 민주주의에 대한 대안인지 모색한다. 이어 OECD 가입국 중 한국에만 없는 사설 탐정제도, 공인탐정 법제화 논란도 집중 조명한다.


iMBC 인턴기자 조은솔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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