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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더 와일드 리뷰] “천연기념물 산양이 동네 개 수준?” 이민호 인터뷰 ‘신선’

기사입력2017-06-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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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군인들을 인터뷰했다.

26일(월) 방송된 MBC UHD 특집 자연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 3부 ‘공존의 땅’에서는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천연기념물 산양의 생태가 공개됐다.

이날 최전방 초소를 찾은 이민호는 DMZ의 야생동물에 관해 묻기 시작했다. 이민호가 “전 고라니를 많이 봤는데, 다른 동물들도 만난 적 있나요?”라고 하자, 전태후 병장이 “철책 앞 북한강 보면 수달이랑 자라도 많이 나옵니다”라고 답했다. 이민호는 “며칠 동안 수달을 찾아 헤맸는데 못 만났거든요”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박경도 병장이 “산악지대라서 산양과 멧돼지도 많이 보입니다”라고 전했다. 강민구 중위는 “산양이 천연기념물인데 동네 개, 고양이 수준으로 자주 보입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민호는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들을 둘러보며 “6.25 전쟁은 한반도 곳곳에 아픈 상처를 남겼습니다. 긴 세월이 흘렀지만, 그때의 상처는 아직도 남아있고 남과 북의 화력은 여전히 대치 중입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DMZ, 더 와일드〉는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미지의 세계’ DMZ의 야생을 전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15일(토) 밤 11시 15분에 프리젠터 이민호의 비하인드 컷이 방송될 예정이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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