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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최진리 "이 영화를 통해 연기의 성취감도 얻고, 연기에 욕심이 생겼다"

기사입력2017-06-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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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성동구에 위치한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리얼>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영화 상영후 배우 김수현과 최진리, 조우진과 이사랑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파격적인 설정과 높은 수위의 연기를 선보인 최진리는 영화 출연 계기에 대한 질문에 "시나리오 받았을때는 어려웠는데 그래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좋은 선배와 특히 수현오빠와 같이 영화 촬영을 할 수 있어서 설레고 큰 도전이 될 수 있어서 선택했다."라고 답하며 힘든 연기에 어떻게 도전할 생각을 했느냐는 질문에 "쉽지 않았다. 연기적으로 어려웠다. 힘들었고 고민도 많았는데 큰 도전을 했다. 그런데 재미있었다. 일단 시나리오에 크게 끌렸었고, 영화에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연기 욕심은 많이 났다. 이 영화를 통해서 연기 욕심이 많이 생겼다. 연기에 대한 성취감을 얻게 되었고 무언가 처음으로 욕심을 내본게 있었나 싶게 연기에 대해 욕심이 나더라."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들은 최진리의 SNS이슈에 대한 질문들도 하였는데 최진리는 "SNS에 관해서는 개인적인 문제다 보니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는 건 좀 그런것 같아요."라며 웃으며 답변하였다.

최진리는 영화의 홍보가 될 수 있도록 관람 포인트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한국에서 이런 영화가 처음 나왔다고 이야기 하는데, 이런 멋있는 작품을 다 함께 즐겨주면 좋겠다. 이쁜 미장센이나 색감들은 우리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바꿔주지 않을까 싶다. 제가 어떤 장르를 좋아하는 지 알고 싶다면 영화를 봐주면 좋겠다."라는 톡톡 튀는 답변을 내 놓기도 하였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로,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청소년 관람 불가)




iMBC 김경희 | 사진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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