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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류승완 감독 "함께해준 출연자 전체에게 존경을 표한다"

기사입력2017-06-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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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월) 오후 7시 30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영화 <군함도>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과 류승완 감독이 참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상당히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신걸로 알고 있다. 촬영 현장은 어땠나?" 질문했고 이에 류승완 감독은 "리얼리티를 다룬다는 것이 상당히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엑스트라 배우들을 엑스트라라고 부르지 않았다. 모두 보조출연자들이라고 불렀다. 사전에 그들을 미리 캐스팅 했었고 체중감량을 위해 먹지 못하기도 했고 불편한 옷과 험한 분장으로 많은 고생을 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런식으로 연기하고 함께해주신 분들이 7000여명이 넘는다. 이분들 모두가 다 힘든 환경을 거쳤다. 이런 혹독한 과장에서 좀 더 편한 환경을 제공해줬다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 과정을 같이 해주신 출연자분들 전체에게 존경을 표현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1945년 일제강점기 지옥보다 더한 지옥섬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군함도>는 7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iMBC 김민지 | 사진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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