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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리뷰] 김영광, 최무성 앞에서 본색 드러냈다!

기사입력2017-06-2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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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이 최무성에게 본색을 드러냈다. 626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극본 김수은 박효연 연출 손형석 박승우)에서 장도한(김영광)의 목표를 알게 된 수지(이시영)와 은중(김태훈)까지 공조에 나섰다.



어머니와 재회한 수지를 빼내려던 장도한은 윤승로(최무성)의 지시로 움직이던 남병재(정석용)와 마주쳤다. 서로 이 시간에 어쩐 일이에요?”라고 하다가 남병재는 검사님 차만 안 봤네라며 의심했다.


장도한의 차를 점검하려던 남병재는 때마침 순애(김선영)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제보 받고 출동했다고 둘러댔다. “나도 모르는데 무슨 제봅니까라며 순애는 직속상관인 나한테 가장 먼저 보고해야지 누가 멋대로 움직이래!”라고 벌컥 화를 냈다.



남병재는 돌아서던 중 윤승로에게 전화받고 장도한에 대해 확실히 조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장도한의 의붓아버지가 이신혁이라는 걸 알아낸 남병재는 이를 윤승로에게 보고했다. 윤승로는 장도한이 이신혁의 아들이면 그동안의 일이 이해갈 텐데라며 고민에 빠졌다.


수지를 은신처에 데려다준 장도한은 이관우(신동욱)를 찾아가 나 어떡하지.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라며 울먹였다. “내가 윤아 죽게 놔뒀어라며 장도한은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구할 수 있었어. 그런데 그대로 사건이 일어나면 윤승로한테 접근할 수 있었으니까.”라며 장도한은 이관우에게 고해성사를 했다.


반면 수지는 그동안 윤승로 앞에서 억지 웃음 지으면서 살았다니. 너무 안 됐어.”라며 장도한을 동정했다. 수지는 곧 서보미(김슬기)와 공경수()에게 남형사 가짜뉴스로 엮어보자라며 윤승로를 잡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2007년 주부 실종사건을 소재로 가짜 뉴스를 뿌리자 곧 남병재에게 연락이 왔다. “걸려들었어! 피디까지 사칭해서 전화했어!”라며 경수는 흥분하지만 보미는 엄마 돌아가신 것 같다라며 공연한 기대감을 가라앉혔다.


실종됐던 주부가 돌아왔다라는 가짜 뉴스에 말려든 남병재는 윤승로에게 이번엔 진짭니다! 인터넷에 동영상까지 올렸어요!”라며 벌벌 떨었다. 그러나 윤승로는 경거망동하지 말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며 남병재의 불안을 외면했다.


한편 은중은 블랙박스 영상이 윤승로에게 넘어간 걸 알고 채혜선(송선미)에게 따졌다. 그러나 채혜선은 정치인이 하는 일은 검사와 많이 달라요. 결국 협상을 하는 사람들이예요.”라며 뻔뻔하게 대꾸했다. 은중은 윤승로를 무너뜨릴 계획이 무너지자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했다.


윤승로는 장도한을 불러 이신혁 사건을 떠봤다. 장도한은 우리 어머니랑 살 때부터 아버지라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어머니를 살해한 살인자일 뿐!”이라며 잡아뗐다. 그러나 남병재를 이신혁에게 보냈다는 말에 심하게 동요했다.


서둘러 빠져나온 장도한은 수지에게 아버지가 남형사 만나면 못버텼을 거야!”라며 흥분했다. 만나서 안부를 알려주겠다는 수지의 말에 다른 장소로 이동한 장도한은 병원에 당장 달려갈 기세를 보였다. 수지는 이대로 가면 윤승로가 원하는 대로 해주는 꼴이라구. 여태 아버지 생각하면서 버텨왔잖아!”라며 겨우 뜯어말렸다. “아버지랑 많이 가까웠어?”라는 수지의 물음에 장도한은 언제나 내 편이었거든.”이라며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은중은 관우를 찾아가 장검사 무슨 생각인지 얘기해줄 수 있어요?”라며 진상을 알아냈다. 은중은 장도한에게 아버님, 어제 새벽에 깨어나셨어.”라며 장도한에 대해 알아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은중은 순애를 불러 그동안의 수사 방해는 본인이 한 것이라도 자백했다. 장도한이 신문하러 들어오자 은중은 내 방법 만으론 힘들 것 같아. 같이 해보자!”라고 제안했다.


장도한은 남병재에게 조수지가 김검사한테 흘린 정보가 2007년 가정주부 실종 사건이라네. 그거 남형사 짓이죠?”라며 정곡을 찔렀다. “곧 재수사 들어갈텐데.”라며 장도한은 검사장님 지시로 했을 거잖아요. 너무 믿지 마요. 오부장도 검사장 짓이거든.”이라고 남병재를 흔들었다.


장도한은 윤승로에게 그동안 일 벌인 사람이 김검사였습니다.”라며 가짜 정보를 흘렸다. 이 말을 믿은 윤승로는 그동안 내가 장검사 오해했나봐. 앞으로도 계속 잘해보자구.”라며 격려했다.


장도한은 또 다시 윤승로를 찾아와 주부 실종사건에 남형사가 연루된 게 사실입니다.”라고 얘기했다. 당황한 윤승로는 남병재에게 전화해 어리석은 짓 하는 거 아니지?”라고 몰아붙였다.


남병재는 시키신 건 다 했죠. 고문도 하고, 사람도 죽이고.”라며 빈정댔다. 남병재는 덕분에 경찰직 유지할 수 있었죠. 그런데 오부장한테 하신 거 다 알아요. 장도한이 알려줬어요!”라며 윤승로에게 분노의 기운을 내뿜었다. 그제서야 장도한의 의중을 파악한 윤승로는 경악하고, 그런 윤승로를 보며 장도한은 씩 비웃음을 띄웠다.

장도한은 드디어 윤승로를 잡기 직전까지 왔는데....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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