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가 어린이를 상대로 승부욕에 불탔다.

25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헨리-고영배-슬리피가 대교어린이TV '한다면 한다! 한다맨‘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공룡천재 어린이와 3:1로 게임을 펼쳤다.

세 사람은 어린이를 상대로 이길 때마다 환호를 하며 어린이마냥 기뻐했다. 1:1의 승부의 상황에서 세 사람은 2:1로 승리를 거머쥐었고, 어린이는 생애 첫 패배감에 좌절했다.


그런 상황도 모른 채 세 사람은 웃음을 터트리며 요란한 세리머니를 펼쳤고, 결국 공룡천재 어린이는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이를 본 아이들 역시 눈물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울음바다가 됐고, 헨리는 당황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박명수가 갑자기 안경을 벗으며 “자식을 키우다 보니 그만...”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MBC 예능 프로그램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은 국내는 물론 해외의 실제 프로그램들까지 출연자들이 함께 참여해서 만들어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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