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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랜드 리뷰] 장애견 ‘마린이’의 해외 입양 이야기 ‘뭉클’

기사입력2017-06-2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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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이’가 해외에서 새 가족을 만났다.

22일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하하랜드> 4회에서는 가족을 찾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장애견 마린이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유진은 “마린이가 드디어 가족을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자들이 박수를 보내며 기뻐했다. 하반신 마비로 다리를 못 쓰던 마린이는 꾸준한 재활치료로 많이 호전된 모습이었다.

AHS 동물수송 코디네이터 브리나가르드는 “마린이는 장애가 있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을 줄 수 있는 입양 가족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가정이면 좋겠다. 마린이가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지내면서 걷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브리나가르드의 바람대로 마린이는 새 가족이 생겼다. 입양 가족 베키스틸러는 “마리의 장애가 입양 결정에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나”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브리나가르드는 “마린이가 태어나서 처음에는 불행했지만, 마지막은 행복하길 바란다. 우린 정말 마린이를 사랑한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하하랜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 정규 편성이 확정됐으며, 재정비 기간을 거쳐 조만간 방송될 예정이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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