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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논란에 정면돌파하는 쿨가이 "욕해도 달게 듣겠습니다"

기사입력2017-06-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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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정남이 <무한도전>의 반고정 멤버 논란에 대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영화 <보안관>의 홍보를 위해 MBC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배정남은 독특한 캐릭터와 구수한 사투리, 솔직한 언변을 매력으로 <무한도전>의 '미래예능연구소' 편과 '이효리 특집'편에 출연한 바 있으며 '김수현' 편의 녹화에도 참여했다.

연이어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되는 배정남에 대해 최근 반고정이라는 추측으로 인한 네티즌들의 찬반 의견이 불거지며, 어제는 김태호 PD가 직접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정, 반고정 단어 자체가 초대한 분께 부담을 주고 있다. 촬영 콘셉트에 배정남씨가 필요해서 저희가 초대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공방은 계속 되었고 급기야 출연자가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현재 배정남의 인스타그램에는 많은 사람들이 "피하지 않고 정면돌파 하는 모습이 멋지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하고 있다.


아래는 배정남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이다.


아따마 처음으로 이렇게 심경글을 남길려니 상당히 쑥스럽네요잉 ㅎㅎ 최근 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응원을 보내주셔서 하루하루 정말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있습니다. 정말 감사들해요~ ^^ 요즘 잦은 무한도전 출연으로 인해서 정말 이슈가 많이되네예~이정도로 제가 이렇게 관심가는 인물인줄 몰랐습니다. 근래 몇번 무도 촬영을 했어요. 예능을 몇번 안해본 저로서는 처음에 무도라는 국민프로그램이 엄청 부담되고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촬영을 몇번해보니깐 무도멤버들 피디님 작가님등 많은사람들이 진심으로 저를 챙겨주시고 좋아해주시는것을 느꼈습니다.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요. 조금씩조금씩 촬영현장이 편안해지고 부담도 점점 없어지면서 정말 많이웃고 행복하게 촬영했어요. 하지만 근래 무도팬들이 저의 잦은 출연에 많이 화가나신거같네요. 분명 저를 싫어하고 출연에 반대하시는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욕을 해도 달게 듣겠습니다. 실제로 아직 예능 경험도 많이없고 엄청 부족하다는거 누구보다 잘알고 인정하니깐요. 하지만 제가 언제 어디까지 무도 촬영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를 좋아해주시고 응원과 관심 그리고 사랑해주시는 팬들과 친구들 형, 누나, 동생들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분들 때문에라도 저는 피하지않고 더더욱 힘내서 열심히 한번해보렵니다. 한번에 많은 발전은 힘들겠지만 조금씩 노력하고 점점 발전해나가면서 한단계 한단계 성장해 나가는모습 보여드릴께요. 무도팬분들 저로인해 받은 노여움 푸시고 늘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랄께요~ 오늘하루 맛난거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기사가 미리나서 알겠지만 저는 이제 무도 2박3일 촬영갑니데이 . 오늘하루 형들과 잼있게 잘찍고 올께예~~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합니데이~~~ 배정남 올림!!

iMBC 김경희 | 출처 배정남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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