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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더 와일드 리뷰] “멘트 못하겠는데?” 이민호, 누룩뱀 손에 쥐고 ‘경직’

기사입력2017-06-2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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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가 누룩뱀을 손으로 들었다.

19일(월) 방송된 MBC UHD 특집 자연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 2부 ‘대지의 파수꾼’에서는 미지의 땅에서 벌어지는 야생 동물들의 치열한 보금자리 쟁탈전이 공개됐다.

이날 프리젠터로 참여한 배우 이민호는 누룩뱀을 손에 감은 후, “이거 들고 멘트를 못하겠는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생태전문가 성기수는 “많이 발전했다”라며 용기 있는 이민호의 모습을 칭찬했다.

이민호는 겁은 났지만, 프로답게 멘트를 이어갔다. 그는 “뱀은 다산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모성애를 갖고 있는 뱀은 많지 않다”라며 설명했다.



또한, 먹이를 찾는 뱀의 모습 위로 “DMZ에 사는 뱀은 10여 종에 달한다. 그중 살모사는 뱀 중에서 가장 빠르고 포악하며 독성이 강하다”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

이어 살모사가 단 한 번의 공격으로 들쥐에게 치명상을 입힌 후, 산 채로 잡아먹는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50일 동안 갇혀 있던 새끼 뱀이 알을 깨고 나오는 장면도 생생히 전해졌다. 뱀의 근거지를 발견한 굶주린 멧돼지가 새끼 뱀을 잡아먹는 모습도 여과 없이 방송됐다.

한편 〈DMZ, 더 와일드〉는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미지의 세계’ DMZ의 야생을 전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오는 26일(월) 밤 11시 10분에는 3부 ‘공존의 땅’이 방송될 예정이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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